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전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탈당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사기 경선으로 대선을 날렸다"며 "모두가 내 탓이고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의 출발은 대선 패배 책임자들 퇴출과 기득권 철폐이거늘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하고도 백서 하나 못 낸 당이 그걸 해낼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길 수 있었던 대선도 사기 경선으로 날린 당이 무슨 혁신을 할 수 있느냐"며 "하는 척 국민들을 속이고 또다시 대국민 사기나 칠 것 아니냐"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대선 경선 때 대선에서 지면 윤석열 부부뿐 아니라 그 핵심인사들도 감옥 가고 당은 해산 청구당할 거라고 공개 경고해도 이를 무시하고 사기 경선을 한 자들"이라며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내 탓이고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라"며 "폐허 위에서 다시 시작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회생의 길이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하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국민의힘을 향한 작심 비판을 쏟아내는가 하면 국민의힘을 대체할 새로운 보수 정당이 나올 것이라며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발언을 거듭 내놓았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708 모든 계좌 조회·강제 검사 막강 파워… ‘한국판 SEC’ 띄운다 랭크뉴스 2025.07.10
53707 “주전 보장·특별 대우 해줄게”…학부모들에게 8000만원 뜯어낸 초등 야구부 감독 랭크뉴스 2025.07.10
53706 "왕 앞에서 프랑스어라니"…英매체, 마크롱 연설 중계 '컷' 랭크뉴스 2025.07.10
53705 젤렌스키 만난 교황 "바티칸에서 러우 평화회담 주최 의향" 랭크뉴스 2025.07.10
53704 '금강서 물놀이' 친구 4명 심정지…화장실 간 사이에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7.10
53703 초과근무 허위 입력해 수당 챙긴 국립대 직원들…法 판결은 랭크뉴스 2025.07.10
53702 尹, 20분간 최후진술…10일 새벽 구속여부 결론 랭크뉴스 2025.07.10
53701 삼성전자, 폴더블폰 미래 공개…슬림형에 광폭 디스플레이 랭크뉴스 2025.07.10
53700 넉달만에 서울구치소 돌아온 尹…영장결과 기다리며 '불면의 밤' 랭크뉴스 2025.07.10
53699 AI 키운다는데…인재들 “한국 떠날 겁니다” 랭크뉴스 2025.07.10
53698 금강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4명 모두 심정지 상태 발견 랭크뉴스 2025.07.10
53697 [단독] 석유화학 대기업 ‘기활법’ 신청 0건… 공회전하는 석화 구조조정 랭크뉴스 2025.07.10
53696 엔비디아, 전세계 기업 첫 시총 4조 달러 돌파 랭크뉴스 2025.07.10
53695 금강 물놀이 20대 4명 실종…4명 모두 심정지 발견 랭크뉴스 2025.07.10
53694 휴대전화 반납하고 연락 끊긴 尹…4개월 만에 서울 구치소로 돌아갔다 랭크뉴스 2025.07.10
53693 마크롱 또 부부 싸움?… 전용기 계단서 내민 손, 부인은 외면했다 랭크뉴스 2025.07.10
53692 [사설] 트럼프의 100억 달러 방위비 우격다짐, 수용 안 된다 랭크뉴스 2025.07.10
53691 [현장]접는 폰에 인색한 미국의 심장에 등장한 갤럭시...'인공지능' '보안' 다 잡았다 랭크뉴스 2025.07.10
53690 위성락, 美에 "관세·안보 패키지 협의하자" 역제안... 한미 정상회담은 '안갯속' 랭크뉴스 2025.07.10
53689 하루 '2백 명' 온열질환자도 역대 최대‥젊은 사람도 예외 아냐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