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전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탈당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사기 경선으로 대선을 날렸다"며 "모두가 내 탓이고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의 출발은 대선 패배 책임자들 퇴출과 기득권 철폐이거늘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하고도 백서 하나 못 낸 당이 그걸 해낼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길 수 있었던 대선도 사기 경선으로 날린 당이 무슨 혁신을 할 수 있느냐"며 "하는 척 국민들을 속이고 또다시 대국민 사기나 칠 것 아니냐"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대선 경선 때 대선에서 지면 윤석열 부부뿐 아니라 그 핵심인사들도 감옥 가고 당은 해산 청구당할 거라고 공개 경고해도 이를 무시하고 사기 경선을 한 자들"이라며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내 탓이고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라"며 "폐허 위에서 다시 시작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회생의 길이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하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국민의힘을 향한 작심 비판을 쏟아내는가 하면 국민의힘을 대체할 새로운 보수 정당이 나올 것이라며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발언을 거듭 내놓았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581 [단독] 원화 스테이블 코인, ‘규제 샌드박스’로 도입 속도낸다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80 이진숙, “임기 내년 8월까지” 사퇴 없다…국무회의 배제 “아쉽다”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79 집이 통째 뜯겨 급류에…강수위 40㎝→6m, 하늘 뚫린 미국 [영상]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78 김건희, 60평 아크로비스타 놔두고…“좁아서 퇴원 뒤 코바나 사무실 생활”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77 걷다가, 일하다가 ‘픽픽’…벌써 8명 숨졌다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76 [단독] “군 데이터 방산업체 공유 확대”… 정찰·통신·항적 자료 우선 거론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75 [단독]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 ‘규제 샌드박스’ 신청 방침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74 에어컨 무조건 18도 맞췄다간 큰코…'전기료 폭탄' 피하는 꿀팁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73 [속보] 러 "근시일내 김정은 방러 또는 푸틴 방북 계획 없어"<러 매체>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72 인천 대단지 아파트 수영장에 ‘락스’ 누출…18명 부상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71 전방위 특검 수사에 당황한 국힘, 긴급의총 열고 “조은석 특검에 경고한다”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70 반포·압구정 떨어지고…목동·노원 재건축은 오르고[집슐랭]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69 "답장 안 보셔서‥" 임은정 공개 직격한 안미현, 왜?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68 특검, PPT 178쪽 준비 구속 필요 설명… 윤측 “혐의 성립 안돼”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67 지구 14바퀴 돈 비행에도 ‘성의없다’는 트럼프…아시아 동맹국들 ‘좌절’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66 특검, PPT 178쪽 준비 구속 필요 설명… 윤측“혐의 성립 안돼”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65 국민의힘 "정치 보복 않겠다던 이재명 정권, 특검 칼 휘둘러 야당 탄압"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64 한국인 89% “가장 중요한 동맹국은 미국”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63 2000명 온다더니 300명…“윤석열 어게인” 북 치며 욕설집회 new 랭크뉴스 2025.07.09
53562 이재명 압박한 깐깐한 면접관...'권사인 볼트' 권혁기의 과거 [이재명의 사람들] new 랭크뉴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