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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종교계 지도자들과 오찬을 갖는다. 지난 7일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한 지 이틀 만에 여러 종교계 인사들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오찬에 참석하는 종교계 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주교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한국교회총연합 김종혁 대표회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등 1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임에서 종교계 지도자들로부터 국정 운영과 국민 통합 등에 관한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휴가차 한국에 들른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 추기경에게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해줘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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