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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화관 해체 의례 및 기공식 개최
기공식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최기주 여사. 이주용 KCC정보통신 명예회장의 부인 최 여사는 100억 원 기부 약정의 취지를 전하며 새 문화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사진=KCC정보통신)


서울대학교는 7월 3일 기존 문화관 해체를 기념하는 의례와 기공식을 잇따라 열고, 2021년 이주용 KCC정보통신 명예회장과 최기주 여사가 출연한 100억 원 ‘문화관리모델링 기금’을 바탕으로 새 문화예술 복합공간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중강당 앞 행사에는 유홍림 총장과 대학 관계자, 기부자 최기주 여사와 가족이 참석해 문화관의 연혁을 돌아보고 ‘문화 커먼즈’ 비전을 발표했다. 최기주 여사는 “새 문화관이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거점이자 학생과 구성원의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4년 준공된 기존 문화관은 지난 40여 년간 예술공연·토론·기념행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서울대는 주요 구조체 일부를 보존하면서 새로운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완전히 재건축할 계획이다.
이주용 명예회장은 울산 출신으로 미시간대 경제학 석사 후 1960년 한국인 최초로 IBM에 입사, 국내 컴퓨터 도입을 선도하며 ‘한국 IT 산업의 문익점’으로 불린다. 그는 2016년부터 서울대병원·정보문화학기금·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등에 총 460억 원 이상을 기부했고, 2021년에는 문화관 리모델링을 위한 100억 원을 약정하는 등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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