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월 ‘구속 취소’ 뒤 넉 달 만에 재구속 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가 이르면 9일 결정된다.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윤 전 대통령은 넉 달 만에 재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15분 법원 서관 321호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국무회의에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하고 2분간 비상계엄을 선포하겠다고 통보한 뒤 회의를 종료해 국무위원들의 계엄 심의권 행사를 방해한 혐의 등이다.

특검팀에선 윤 전 대통령 대면조사에 참여했던 박억수·장우성 특검보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 측에선 김홍일·배보윤 변호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도 이날 직접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 이후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또는 내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418 ‘골칫거리 된 참치’…영덕군 대형 참치 무더기 어획에 ‘속앓이’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17 [단독] 정은경 남편 농지법 '이중위반'…前땅주인 직불금 타갔다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16 [속보] 채 상병 특검 “박정훈 대령 항소 취하”…무죄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15 “카톡 선물하기 왜 먹통?”…20만명 대기한 ‘이것’ 한정 판매 때문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14 트럼프, 의약품에 200% 관세 언급…국내사들 “대응책 준비”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13 “일장기가 왜 거북선에?” SRT 간식박스 전량 회수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12 금융당국, 주가조작에 '원스트라이크 아웃'…"반드시 처벌"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11 대통령실 “이진숙, 국무회의 참석 배제 고려할 수 있다”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10 미국 공항, 이제 신발 안 벗는다… TSA 규정 폐지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09 폭염 특보인데 '돈 없다'며 에어컨 끈 초등학교... 학부모 항의에 철회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08 [속보] 정부, 북한주민 6명 송환…인계 장소에서 북 경비정 만났다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07 [속보] 서울시교육청, 김건희 여사 교원자격증 취소 절차 착수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06 민주당 "윤상현 체포동의안, 죄 있다면 동의해야 맞지 않나"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05 트럼프 “한국, 미군 주둔비 1년 100억 달러 내야…구리 관세 50%”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04 [속보] 이명현 해병특검 “박정훈 대령 재판 항소 취하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03 동·서해 표류 北주민 6명 오전 북송…北 경비정 나와 인계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02 국힘 새 혁신위원장 윤희숙…전대 선관위원장 황우여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01 [속보] 국조실 1차장에 김영수, 2차장에 김용수 임명 new 랭크뉴스 2025.07.09
53400 정부, 北주민 6명 돌려보냈다…北경비정 동해 마중 나와 인계 new 랭크뉴스 2025.07.09
53399 오늘도 찌는 더위…낮 최고 36도, 인천·제주 등 소나기 new 랭크뉴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