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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8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가자지구에서는 여전히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틀 전부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해체하고 생존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대규모 지상작전을 재개한 가운데 지난 5월 20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니르 오즈 키부츠에 보존된 하마스 공격에 피해를 본 가정집의 모습.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 /연합뉴스

8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105명이 숨지고 35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2023년 10월 전쟁이 발발한 이후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5만7523명, 부상자는 13만6617명이다. 휴전 연장이 불발되면서 이스라엘이 공세를 재개한 3월 18일 이후로는 6964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에서도 사상자가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전날 밤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하눈에서 도로변 매설 폭탄이 터져 군인 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의 중재로 지난 6일부터 나흘째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에서는 이스라엘군 철수와 인도적 지원과 관련된 조항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재자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 협상 타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장애물이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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