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새한미디어로부터 82억8470만원에 매입, 시세차익 145억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 삼성 일가에 상속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최근 228억원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보유하다 가족에게 상속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과 부지가 최근 매각됐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벨류맵에 따르면 삼성일가가 보유한 이태원역 인근 단독주택이 6월 228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주택은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지분 9분의 3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이 각각 지분 9분의 2씩을 보유하고 있었다.

규모는 대지면적 약 1073㎡에 건물이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496㎡에 달한다. 대지면적 기준 3.3㎡(평) 당 약 7024만원에 손바뀜된 셈이다.

이 선대회장은 2010년 이 주택을 세한미디어로부터 82억8470만원에 매수했다. 시세차익은 145억원 정도이다.

주택이 위치한 곳은 대사관과 고급주택이 밀집하며 리움미술관 등 갤러리가 자리해 부유층이 선호하는 주택가로 그랜드 하얏트 호텔 남쪽 이태원동과 한남동 언덕배기에 위치한다.

일대에는 이재용 회장뿐 아니라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전략기획담당은 물론 이명희 신세계 총괄 회장과 정용진 회장 등 삼성가 총수들의 자택이 위치한다. 삼성가 외에도 최태원 SK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 재계인사 다수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일가는 1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이 선대회장 별세 이듬해인 2021년부터 상속 받은 부동산과 주식 등 일부를 매각해오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531 서쪽 지역 중심으로 폭염 계속 랭크뉴스 2025.07.09
53530 가자전쟁 휴전 협상, 9부 능선 넘었지만 막판 난항…'이스라엘 철군' 문제 쟁점 랭크뉴스 2025.07.09
53529 전현희 "오세훈, 집값 올려놓고…방화범이 소방수 나무라는 격" 랭크뉴스 2025.07.09
53528 李대통령, 국무회의서 이진숙 배제…"정치중립 거듭 위반"(종합) 랭크뉴스 2025.07.09
53527 기록적 폭염에 온열질환자 하루 200명 넘어…누적 1천200명 돌파 랭크뉴스 2025.07.09
53526 尹, 'No 에어컨' 구치소서 무더위 견디나… "이제는 조금이라도 후회?" 랭크뉴스 2025.07.09
53525 "이제 '최소주문금액' 안 따져도 되네?"…배민 '한그릇' 승부수 통했다 랭크뉴스 2025.07.09
53524 인천 서구 아파트서 염소 누출…대응 1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7.09
53523 "칼 들고 찾아간다" 테러 협박에, 박찬대 "李도 방탄복 입고…" 랭크뉴스 2025.07.09
53522 김건희 여사 최측근 4월 해외 도피?…특검 ‘집사 게이트’ 본격 수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9
53521 [속보] 이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배제…“정치중립 위반” 랭크뉴스 2025.07.09
53520 '채상병 외압' 뒷선 있던 김태효 전면에…특검 '핵심 피의자' 랭크뉴스 2025.07.09
53519 이 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 국무회의서 배제 랭크뉴스 2025.07.09
53518 안철수 ‘쌍권’ 저격에 “조목조목 할 말 있지만 삼가고 있어” 랭크뉴스 2025.07.09
53517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11∼13일 방북…김정은 방러 논의할 듯 랭크뉴스 2025.07.09
53516 尹구속심사 칼 갈은 특검…검사 10명이 PPT 178장 '릴레이 설명' 랭크뉴스 2025.07.09
53515 코스피, 3,130대 마감 연고점 경신…3년10개월만에 최고(종합) 랭크뉴스 2025.07.09
53514 "돌연 여객기로 뛰어갔다"…엔진 빨려 들어가 숨진 男,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7.09
53513 윤석열 구속영장 심사 출석... '묵묵부답' 속 법정 향해 랭크뉴스 2025.07.09
53512 “주담대 막으니 사업자대출로?” 금융당국 ‘이상 거래’ 정조준 랭크뉴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