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오늘 윤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에 저장된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한 걸로 보이는데,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윤 의원은 조만간 소환 조사를 받게 될 걸로 보입니다.

윤상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는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앞서 공개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록에서도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한 번 더 얘기한다'며 그 이름이 직접 언급됐습니다.

[윤석열 당선인 - 명태균 (2022년 5월 9일, 오전 10시 1분)]
"하여튼 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특검팀은 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자택과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2022년 보궐선거 공천을 청탁하고 명태균 씨에게 8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상민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4월 국민의힘 예비후보였던 당시 김 여사가 공천 과정을 도와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303 더 많은 재정·권한·참여···그것이 ‘진정한 분권’으로 가는 길[지방자치 30년] 랭크뉴스 2025.07.09
53302 트럼프의 ‘관세 편지’에 유럽은 왜 빠졌나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5.07.09
53301 트럼프 "한국, 방위비 스스로 부담해야…미국에 너무 적게 낸다" 랭크뉴스 2025.07.09
53300 “칼 들고 찾아가겠다” 아동학대 부모에게 위협받는 전담요원들 랭크뉴스 2025.07.09
53299 [단독] "잠수함 수출 위해 G7 갔다"…K방산 세일즈맨 자처한 李 랭크뉴스 2025.07.09
53298 김병기 “검찰개혁안 얼개, ‘7말8초’ 나올 것···추석 전 입법”[인터뷰] 랭크뉴스 2025.07.09
53297 여름 이제 시작인데…전력수요 이틀 연속 7월 최고 기록 경신[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7.09
53296 '소비쿠폰' 식자재 마트 포함에 '뿔난' 소상공인 업계 랭크뉴스 2025.07.09
53295 [단독] 벼 재배면적 감축목표 '달성률 57%'… 올해도 과잉생산 우려 랭크뉴스 2025.07.09
53294 [단독] 이 대통령, 與 지도부에 법안 처리 ‘3대 원칙’ 제시… 당정관계 시험대 랭크뉴스 2025.07.09
53293 尹 다시 운명의 날…이르면 오늘밤 특검 재구속 여부 결정 랭크뉴스 2025.07.09
53292 내년 최저임금, '1만210원∼1만440원' 사이로 10일 결정(종합2보) 랭크뉴스 2025.07.09
53291 美, 반도체·의약품 관세 이르면 이달 말 결정…구리는 50% 부과(종합) 랭크뉴스 2025.07.09
53290 [단독] ‘스쿨존 신호 위반’ 강선우, 과태료는 장관 지명 다음날 납부 랭크뉴스 2025.07.09
53289 부하들은 모두 수감됐는데... 우두머리만 구속 피할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5.07.09
53288 “카푸어 안 해요”… 2030 신차 구매 10년 만에 최저 랭크뉴스 2025.07.09
53287 창원 미용실 흉기난동 출동 경찰관 총기 오발로 부상 랭크뉴스 2025.07.09
53286 김병기 "이 대통령 공소 취소돼야... 검찰, 잘못 인정하는 게 용기" 랭크뉴스 2025.07.09
53285 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부담해야…美에 너무 적게 지불"(종합2보) 랭크뉴스 2025.07.09
53284 나서는 곳 없나? 홈플러스 “인수, ‘전세’ 끼고 1조원 미만도 가능” 랭크뉴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