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한남동 관저를 퇴거해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로 들어서고 있다. 정효진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김건희 여사의 교원자격증을 취소해달라고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숙명여대는 8일 “교원양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시교육청에 김 여사 교원자격증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1999년 쓴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의 회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는 학교 측의 조사에서 지난 2월 표절 판정을 받았다. 숙명여대는 지난달 9일 ‘부정한 방법으로 학위를 취득한 경우, 심의를 거쳐 학위 취소를 할 수 있다’는 학칙을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했고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위원회는 지난달 23일 김 여사의 석사학위 취소를 결정했다.

초·중등교육법을 보면 석사 학위가 취소될 경우, 석사 학위를 받으면서 시험 없이 받았던 교원 자격증도 취소된다. 교원자격증 취소는 자격증을 내준 대학의 장이 관련법에 따라 관할 교육감에게 자격 취소를 신청하면 진행된다.

숙명여대는 지난 3일 국민대학교가 보내온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 수여 관련 사실 확인 요청’ 공문에 “당사자 동의서를 첨부해 재요청해달라”고 회신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당사자의 동의서가 있어야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숙명여대는 “국민대 측이 정보 주체의 자필 서명 또는 날인이 포함된 동의서를 첨부해 재요청하거나, 관련 법령상 예외 사유에 해당함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신속히 회신하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555 “지구 최대 화성 운석, 뉴욕 경매에 출품”…예상 낙찰가는 55억원 랭크뉴스 2025.07.09
53554 노동장관 후보자 "주 4.5일제 임금감소 없이 가능" 랭크뉴스 2025.07.09
53553 "북에서 인권침해 당했다"며 김정은 상대 민·형사 소송 랭크뉴스 2025.07.09
53552 [단독] 패션 플랫폼 ‘원톱’ 무신사 IPO 시동…"목표 기업가치 10조" [시그널] 랭크뉴스 2025.07.09
53551 이재용 '억만장자 여름캠프' 간다…한국인 유일하게 초대된 이 행사 랭크뉴스 2025.07.09
53550 'wjd도'? 트라우마 떠오른다‥'표절 의혹' 이진숙 대위기 랭크뉴스 2025.07.09
53549 "교제중 다른 여성과 성관계" 사생활 폭로…'나솔' 출연자 결국 랭크뉴스 2025.07.09
53548 "이진숙 오지 마" 결국 강퇴‥포용해도 '선 넘자' 단칼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7.09
53547 김건희특검, 윤상현에 尹부부 업무방해 공범…정진석 피의자 랭크뉴스 2025.07.09
53546 폭염에 온열질환자 하루 200명 넘어…2018년 이후 처음(종합) 랭크뉴스 2025.07.09
53545 이진숙, 국무회의 배석 제외에 "아쉽다"…사퇴 요구는 일축(종합) 랭크뉴스 2025.07.09
53544 에어컨 무조건 26도 맞췄다간 큰코…'전기료 폭탄' 피하는 꿀팁 랭크뉴스 2025.07.09
53543 “창문에 파리 떼가…” 이상한 낌새에 신고했더니, 고독사였다 랭크뉴스 2025.07.09
53542 이진숙, 국무회의 참석 못 한다…대통령실 “정치적 중립 거듭 위반” 랭크뉴스 2025.07.09
53541 "퇴직하고 치킨집?"…1억 투자했지만 3년 안에 없어진다, 얼마 벌길래? 랭크뉴스 2025.07.09
53540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편의점 웃고, 대형마트·쿠팡 운다 랭크뉴스 2025.07.09
53539 윤 전 대통령 구속 심사 진행…특검 수사 속도 랭크뉴스 2025.07.09
53538 특검 “김건희 ‘집사게이트’ 수사 중… 4월 출국해 귀국 안 해” 랭크뉴스 2025.07.09
53537 트럼프 쥐고 흔드는 32세 '마가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 랭크뉴스 2025.07.09
53536 인천 대단지 아파트 수영장에 염소액체 누출…15명 부상(종합) 랭크뉴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