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월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고 있다. 하상윤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명태균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 여사 특검팀은 이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자택, 김상민 국가정보원장 법률특보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포함해, 다른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는 2022년 경남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여사 등에게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부탁했다. 윤 의원은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공천 심사 발표 전날 명씨에게 전화해 "윤상현한테도 (김 전 의원 공천 관련 이야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검사 출신인 김 특보는 지난해 총선 당시 김 여사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 등에게 '창원의창 지역구에서 김상민 검사가 당선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는 게 명씨 등의 주장이다. 김 특보가 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되자 국정원장 법률특보에 임명된 경위 역시 특검 수사로 가려내야 할 내용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264 [속보] 트럼프 "한국, 우리에게 군사 비용 너무 적게 지불" 랭크뉴스 2025.07.09
53263 '괴물홍수'에 떨던 어린이 165명 구했다…'텍사스 20대 영웅' 정체 랭크뉴스 2025.07.09
53262 폭염에 시달린 프랑스·스페인, 이젠 산불 경보 랭크뉴스 2025.07.09
53261 200여 명 납중독된 中 유치원 발칵…급식에 상상 못할 짓 랭크뉴스 2025.07.09
53260 ICC, 탈레반 지도자 여성박해 혐의 체포영장 발부(종합) 랭크뉴스 2025.07.09
53259 [속보] 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부담해야…너무 적게 지불" 랭크뉴스 2025.07.09
53258 최저임금 인상 폭 ‘1.8~4.1%’ 사이서 오는 10일 결정 랭크뉴스 2025.07.09
53257 [속보] 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부담해야” 랭크뉴스 2025.07.09
53256 “어려운 학생 꿈 포기 않게”…노부부의 아름다운 기부 [아살세] 랭크뉴스 2025.07.09
53255 사망 속출 텍사스 홍수 현장서 어린이 165명 구조한 26세 대원 랭크뉴스 2025.07.09
53254 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부담해야…美에 너무 적게 지불" 랭크뉴스 2025.07.09
53253 서울 퇴근길 ‘기습 폭우’···침수에 서부간선도로 등 한때 일부 통제 랭크뉴스 2025.07.09
53252 영덕서 잡힌 대형 참치 1300마리 ‘가축 사료용’이 된 까닭은 랭크뉴스 2025.07.09
53251 트럼프 “8월 1일부터 관세 부과…연장 허용되지 않을것" 랭크뉴스 2025.07.09
53250 트럼프 “8월부터 한국에 25% 상호관세”…‘운명의 3주’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5.07.09
53249 "상호관세 8월 1일부터, 연장 없다"… 못박기 나선 트럼프 랭크뉴스 2025.07.09
53248 “노벨상 안 주면 노르웨이 폭격한다”…트럼프 발언, 알고 보니 가짜뉴스 랭크뉴스 2025.07.09
53247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반 토막’…HBM으로 하반기 ‘반등’ 노린다 랭크뉴스 2025.07.09
53246 "코인 500% 수익 보장" 1700명 속여 192억 가로챈 60대 결국 랭크뉴스 2025.07.09
53245 [사설] ‘트럼프 관세’ 타깃 된 한국…정교한 윈윈 카드로 국익 지켜야 랭크뉴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