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2025.7.7 사진=한경 임형택 기자
연일 계속되는 이른 폭염에 8일 수도권 기온이 33~3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동부, 강원 내륙, 충남, 충북 북부, 전라권 내륙에 소나기(5~40㎜)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일부 지역은 더위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전력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최대 전력 수요는 93.4GW(기가와트)로 이는 7월 초 기준 사상 최고치다.

기존에는 2022년 7월 7일 기록한 92.99GW가 가장 높은 수치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예비력 10GW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전력 수급에는 당분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냉방기기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다. 소방청은 지난 4일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으며,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찜통더위 속 온열질환자도 빠르게 증가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6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800명을 넘어섰다. 이 중 열사병은 체온 조절 기능이 마비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300 “칼 들고 찾아가겠다” 아동학대 부모에게 위협받는 전담요원들 랭크뉴스 2025.07.09
53299 [단독] "잠수함 수출 위해 G7 갔다"…K방산 세일즈맨 자처한 李 랭크뉴스 2025.07.09
53298 김병기 “검찰개혁안 얼개, ‘7말8초’ 나올 것···추석 전 입법”[인터뷰] 랭크뉴스 2025.07.09
53297 여름 이제 시작인데…전력수요 이틀 연속 7월 최고 기록 경신[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7.09
53296 '소비쿠폰' 식자재 마트 포함에 '뿔난' 소상공인 업계 랭크뉴스 2025.07.09
53295 [단독] 벼 재배면적 감축목표 '달성률 57%'… 올해도 과잉생산 우려 랭크뉴스 2025.07.09
53294 [단독] 이 대통령, 與 지도부에 법안 처리 ‘3대 원칙’ 제시… 당정관계 시험대 랭크뉴스 2025.07.09
53293 尹 다시 운명의 날…이르면 오늘밤 특검 재구속 여부 결정 랭크뉴스 2025.07.09
53292 내년 최저임금, '1만210원∼1만440원' 사이로 10일 결정(종합2보) 랭크뉴스 2025.07.09
53291 美, 반도체·의약품 관세 이르면 이달 말 결정…구리는 50% 부과(종합) 랭크뉴스 2025.07.09
53290 [단독] ‘스쿨존 신호 위반’ 강선우, 과태료는 장관 지명 다음날 납부 랭크뉴스 2025.07.09
53289 부하들은 모두 수감됐는데... 우두머리만 구속 피할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5.07.09
53288 “카푸어 안 해요”… 2030 신차 구매 10년 만에 최저 랭크뉴스 2025.07.09
53287 창원 미용실 흉기난동 출동 경찰관 총기 오발로 부상 랭크뉴스 2025.07.09
53286 김병기 "이 대통령 공소 취소돼야... 검찰, 잘못 인정하는 게 용기" 랭크뉴스 2025.07.09
53285 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부담해야…美에 너무 적게 지불"(종합2보) 랭크뉴스 2025.07.09
53284 나서는 곳 없나? 홈플러스 “인수, ‘전세’ 끼고 1조원 미만도 가능” 랭크뉴스 2025.07.09
53283 "포켓몬 카드 빨리 사려고 새치기 했다가"…사소한 말다툼이 결국 흉기 난투극으로 랭크뉴스 2025.07.09
53282 트럼프 "한국, 우리에게 군사 비용 너무 적게 지불" 랭크뉴스 2025.07.09
53281 트럼프 "머스크 신당 걱정 안해…제3정당은 늘 내게 도움 됐다" 랭크뉴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