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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AI 3대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를 밝히고, AI 주권을 제안하고 이끌어 온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대통령실 AI 미래기획수석으로 발탁했는데요.

AI 미래기획수석은 AI 산업 육성은 물론, 첨단기술 발전, 인구 및 기후 위기 과제 해결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구글 출신의 IT 전문가로 알려진 조국혁신당 이해민 최고위원은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문가 집단에서 쓴소리가 벌써 나오고 있어 우려를 전달하고자 한다"면서 "100조 원이라는 돈이 몰리는 정부 AI 정책의 목적이 불분명하다는 것이고, 그 질문의 중심에는 소버린 AI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버린 AI는 국가가 방어적으로 가져가야 할 중요한 분야"라면서도 "동시에 국가 AI 전략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다 공격적인 AI 전략도 필요하다"며 "AI 산업은 태생적으로 글로벌 산업이기에 대한민국 개발자들의 결과물이 5천만 명 사용자를 넘어 1억 명, 10억 명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자립과 고립은 한 끗 차이"라며 "이미 우리는 액티브X와 공인인증서의 무덤이라는 뼈아픈 과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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