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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관세로 무역 불균형 해소 역부족, 알아달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선셋 파크에서 빨간 모자를 쓰고 유세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내달 1일 부터 한국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통보를 담은 서한을 한국에 보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한국과 일본에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을 수신인으로 한 서한에서 "미국은 당신의 위대한 나라를 상대로 심각한 무역 적자를 보고있다"며 "그럼에도 당신들과 진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좀 더 균형 잡히고 공정한 무역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상호간 무역 관계를 논의할 수 년의 시간이 있었고 한국의 관세, 비관세적 무역 장벽으로 인한 지속적인 무역 적자로부터 이행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관계는 불운하게도 전혀 상호적이지 않았다"며 "8월부터 한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이는 품목별 관세와는 별개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했다.

또한 "25%라는 수치는 실제로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것보다 훨씬 부족한 수치임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0일 간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끝나는 9일 이전에 각국에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예고해 왔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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