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상에서 바라본 군함도

조선인 강제동원 현장인 일본 군함도의 세계유산 등재 후속 조치를 유네스코에서 촉구하려던 우리 정부의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비공개 투표를 거쳐 '군함도 등재 후속 조치'에 대한 안건을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세계유산 등재 당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채택을 요구했지만, 일본은 한일 양국 차원에서 다룰 문제라며 반대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15년 군함도를 세계유산에 등재하며 조선인 강제동원 등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일본의 산업화만 선전하는 정보센터를 도쿄에 설립하는 등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결과적으로 의제 채택에 필요한 표가 확보되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의 기간 적절한 계기에 일본의 이행 문제에 대한 입장을 다시 정식으로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본이 스스로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지속 요구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과거사 현안에 대해선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해 나가면서도 상호 신뢰 하에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895 대출전쟁 시작…건설사 '추가 이주비' 공약 판친다[집슐랭] 랭크뉴스 2025.07.08
52894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조6000억원, 전년 대비 55.94% 감소···반도체 부진 지속 랭크뉴스 2025.07.08
52893 페루서 3천500년 된 ‘잃어버린 고대 도시’ 일반 공개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7.08
52892 “주가 높이자”…삼성전자, 3.9조 규모 자사주 사들인다 랭크뉴스 2025.07.08
52891 충격에 휩싸인 삼성전자 반도체… ‘HBM’ 성적은 최하위, ‘비메모리’ 적자는 눈덩이 랭크뉴스 2025.07.08
52890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내달 1일까지 연장 행정명령 랭크뉴스 2025.07.08
52889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반토막'…반도체 부진 지속(종합) 랭크뉴스 2025.07.08
52888 [속보] 삼성전자, 3.9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랭크뉴스 2025.07.08
52887 트럼프 "마음에 들면 관세 기한 조정 가능"… '한국은 불공정' 불평도 랭크뉴스 2025.07.08
52886 밤이면 나타나는 수상한 봉고차…이들 쫓는 건장한 남성들 왜 랭크뉴스 2025.07.08
52885 [속보] “주가 높이자”…삼성전자, 3.9조 규모 자사주 사들인다 랭크뉴스 2025.07.08
52884 부산 여고생 3명 ‘동반 투신’…죽음의 비밀, 엄마가 입 열다 랭크뉴스 2025.07.08
52883 캠프 참가 어린이 27명 결국 시신으로…실종자 수색 난항 랭크뉴스 2025.07.08
52882 [단독]정은경 남편 농지법 위반 의혹…"직불금 다른 사람이 수령" 랭크뉴스 2025.07.08
52881 시장 기대 못 미치는 아모레, 동생에 자리 뺏긴 LG생건 랭크뉴스 2025.07.08
52880 삼성전자 ‘어닝쇼크’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반도체 휘청 랭크뉴스 2025.07.08
52879 시장 기대 못 미치는 아모레, 동생에게 자리 뺏긴 LG생건 랭크뉴스 2025.07.08
52878 [속보] 트럼프 “맘에 드는 제안하면 8월1일 관세 부과일도 조정 가능” 랭크뉴스 2025.07.08
52877 "트럼프 관세 서한, FTA 맺은 동맹 한국의 뒤통수 친 느낌"[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랭크뉴스 2025.07.08
52876 [서경호의 시시각각] 진보 정부가 ‘서비스법’ 꽃피워 보라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