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小暑)인 7일 경남 밀양시 영남루에서 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절기 ‘소서’인 7일 전국 곳곳에서 낮 최고기온이 기록적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기상청 자료를 보면 경남 밀양은 이날 오후 1시45분 기온이 40도에 가까운 39.2도까지 올랐다. 이는 평년 대비 10.2도 높은 온도로, 밀양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7월 상순 기온으로 역대 최고치다. 이날 역대 최고 7월 상순 기록을 세운 곳은 강원 정선(38.3도), 경북 구미(38.3도)와 안동(37.0도), 의성(38.3도), 경남 창원(36.3도)과 진주(36.8도), 양산(37.8도), 부산(33.7도), 광주(35.0도), 전남 여수(33.3도)와 광양(36.3도) 등이다.

이런 폭염과 무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8일부터 동풍이 불면서 바람이 산을 넘어갈 때 온도가 올라가는 ‘푄현상’으로 ‘더운 지역’이 백두대간 동쪽에서 서쪽으로 바뀌는 탓이다.

이날 서울엔 지난해보다 18일 빠른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우리나라 183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가운데 73%인 134곳에 폭염경보가, 23%인 43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곳은 한라산과 강원 태백 등 6곳에 불과하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835 노현정 남편 정대선, 법정관리 여파에 상장사 잃어... 우수AMS 경영권 부산 부품사로 랭크뉴스 2025.07.08
52834 "도저히 안되겠다. 전원 사직합니다"…아파트 관리실 직원들에게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7.08
52833 [단독] 빗썸, VIP 회원에 보상 제공하고 특정 코인 거래량 부풀려 랭크뉴스 2025.07.08
52832 [가덕도신공항의 그림자] ④MB는 무산시키고, 文은 되살렸다… 대통령의 결정, 그 뒷이야기 랭크뉴스 2025.07.08
52831 [속보] 트럼프 “韓에 8월1일부터 25% 상호관세 부과”…행정명령 서명 랭크뉴스 2025.07.08
52830 '기관단총' 든 경호처‥"총 보여줘" 지시 따라서? 랭크뉴스 2025.07.08
52829 트럼프 "한국·일본에 8월 1일부터 25% 관세 부과할 것" 통보 랭크뉴스 2025.07.08
52828 “대출 규제 안 받는 주담대”… 대부업체, 고소득자 유혹 랭크뉴스 2025.07.08
52827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급락... 트럼프 관세 서한 여파 랭크뉴스 2025.07.08
52826 [단독] 이재명·트럼프 대통령, 한국형 이지스함·중형잠수함 ‘동승’ 하나?[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7.08
52825 트럼프, 한국 서한 공개 “8월 1일부터 한국에 25% 상호 관세” 랭크뉴스 2025.07.08
52824 [단독]서울 집 산 40% '갭투자'였다…1주택자 전세대출 금지 검토 랭크뉴스 2025.07.08
52823 외식 소주 가격 열달만에 올라…맥주도 7개월 만에 상승 랭크뉴스 2025.07.08
52822 "中서 대학 자율성 부러워할 줄이야"…딥시크 탄생의 힘 [창간기획-평화 오디세이] 랭크뉴스 2025.07.08
52821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 MZ세대의 불신 잠재울까? 랭크뉴스 2025.07.08
52820 "못 버틸 것 같아, 사랑해"…텍사스 폭우 속, 아버지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랭크뉴스 2025.07.08
52819 "8월부터 한국에 25%"‥"미국 내 투자" 여지 랭크뉴스 2025.07.08
52818 한 달 전 봉제공장 방화 참극 뒤엔… 벼랑 끝 '객공'이 있다 랭크뉴스 2025.07.08
52817 [단독] '초·중등 교육 전문성 결여 논란' 이진숙 후보자, 두 딸도 미국서 조기 유학 랭크뉴스 2025.07.08
52816 ‘전세사기 후폭풍’ 올해 서울에 준공된 빌라 1800가구 뿐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