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병원 다녀오던 10대 현장에서 숨져
투신 전 해당 건물서 정신과 진료
경찰, 사고 경위 조사
경기 광주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상가건물에서 10대 여성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행인들을 덮쳐 길을 가던 10대 여성이 숨졌다.

7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쯤 광주시의 한 13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A(18)양이 아래로 추락했다. A양은 건물 1층 부근을 지나던 모녀와 20대 남성 등 3명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모녀 중 10대 딸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추락한 A양과 4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20대 남성도 어깨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40대 여성이 숨진 10대 여성 이름으로 처방된 약봉지를 들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모녀가 병원에 다녀오던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양은 이날 혼자 해당 상가건물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히 어떤 진료를 받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상가 내외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양이 이날 상가건물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788 트럼프, 한국에 서한 “8월1일부터 25% 관세 부과” 랭크뉴스 2025.07.08
52787 “한국 올해 잠재성장률, 1%대로 내려앉을 것”…OECD, 역대 최저 전망 랭크뉴스 2025.07.08
52786 24번 말 바꾼 트럼프…“관세 데드라인 긋고 막판협상 압박” 랭크뉴스 2025.07.08
52785 백악관 "8월1일까지 상호관세 유예…트럼프, 행정명령 서명할것" 랭크뉴스 2025.07.08
52784 미국 특사로 김종인 파견…계엄 혼란 ‘정상화’ 알린다 랭크뉴스 2025.07.08
52783 유흥식 만난 이 대통령 “교황 방한 때 북 들르면 어떨지” 랭크뉴스 2025.07.08
52782 미 재무장관 “48시간 내 여러 무역 합의 발표할 것” 랭크뉴스 2025.07.08
52781 "사랑해요" 마지막 문자…폭우에 휩쓸려간 두 자매 발견된 곳엔 랭크뉴스 2025.07.08
52780 "여성은 배울 필요 없다" 女大 테러 협박 특공대 출동…'살인죄'보다 처벌 세다고? 랭크뉴스 2025.07.08
52779 “황제 명 따라 패배할 것”…상대팀 락커룸에 ‘부적’ 숨겨놓은 中 축구팀 랭크뉴스 2025.07.08
52778 트럼프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에 25% 관세” 이재명 대통령에 공개서한 랭크뉴스 2025.07.08
52777 트럼프, 한국에 관세 서한 "내달부터 25%…무역장벽 없애면 조정" 랭크뉴스 2025.07.08
52776 소비쿠폰 이르면 21일부터 지급‥"스벅 안 되고 다이소는 됩니다" 랭크뉴스 2025.07.08
52775 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혁신’ 한발도 못 뗀 국힘 랭크뉴스 2025.07.08
52774 애플, 'EU 8천억원 과징금'에 소송…"법적 범위 초과" 랭크뉴스 2025.07.08
52773 트럼프, 한국에 상호관세 서한...“8월 1일부터 25% 부과” 랭크뉴스 2025.07.08
52772 트럼프, 韓에 관세 서한 "8월 1일부터 25%, 무역장벽 제거 땐 조정" 랭크뉴스 2025.07.08
52771 뉴욕증시 '韓日에 25% 상호관세' 트럼프 발표에 장중 낙폭 확대 랭크뉴스 2025.07.08
52770 [속보] 트럼프, 한국에 서한…"8월 1일부터 25% 상호관세" 랭크뉴스 2025.07.08
52769 [속보] 트럼프 "한국·일본에 8월 1일부터 25% 관세 부과할 것" 통보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