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수도권 일대에 대규모로 출몰한 러브버그를 참새와 까치가 잡아먹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기존에 알려졌던 천적이 없다는 인식과는 다른 현상이다.

최근 현장에서는 참새와 까치가 러브버그를 포식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상가 유리창에 붙은 러브버그를 참새가 잡아먹는 모습을 봤다", "인천공항 가는 길에서 까치들이 러브버그를 먹고 있었다"고 전했다.

러브버그는 산성 체액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포식자인 새나 개구리가 먹이를 기피하는 곤충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참새와 까치는 러브버그를 거리낌 없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원은 "새로운 외래종이 유입되면 기존 생태계 내 생물들이 이를 먹이로 인식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초기에는 천적이 없어서 개체 수가 급격히 늘지만, 시간이 지나면 천적이 자연스럽게 생겨 개체 수가 조절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현장 조사에서도 참새, 까치, 거미, 사마귀 등이 러브버그를 잡아먹는 장면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909 소녀 27명 싸늘한 시신됐다…"상상 못할 비극" 美 덮친 괴물 홍수 랭크뉴스 2025.07.08
52908 트럼프 또 협박의 기술…"맘에 드는 제안 땐 8월 관세 부과일 조정" 랭크뉴스 2025.07.08
52907 "화장실, 얼마나 앉아있으세요?"…'이 시간' 넘기면 위험하다는데, 왜? 랭크뉴스 2025.07.08
52906 트럼프 "마음에 들면 관세 기한 조정 가능"… '한국·일본 불공정' 불평도 랭크뉴스 2025.07.08
52905 [속보] 트럼프 “맘에 드는 제안하면 8월 1일 관세 부과일 조정 가능” 랭크뉴스 2025.07.08
52904 “난파선에서 또 계파 싸움”…판 흔드는 安, 전대 화두된 ‘인적 청산’ 랭크뉴스 2025.07.08
52903 ‘지방 임대아파트’인데 경쟁률 13.05대 1…눈길 사로잡은 흥행 비결은? 랭크뉴스 2025.07.08
52902 “좋은 조건 오면 변경 가능” 트럼프 상호관세 협상 가능성 시사 랭크뉴스 2025.07.08
52901 이 대통령, 최민희 만나 "방송3법, 내 뜻과 부합‥알려지길 바라" 랭크뉴스 2025.07.08
52900 탈세계화 속 공급망관리 경쟁력, 기업의 생존전략이 되다 [IGM의 경영정략] 랭크뉴스 2025.07.08
52899 라면·빵·아이스크림 반값‥마트·편의점 할인 행사 랭크뉴스 2025.07.08
52898 삼성전자, 3.9조원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2.8조원 소각 예정 랭크뉴스 2025.07.08
52897 위성락, 미국 현지서 루비오 국무장관 회동 "관세 부과 8.1일까지 긴밀히 소통" 랭크뉴스 2025.07.08
52896 “완전히 탈선” 트럼프 한마디에 테슬라 6.8% 폭락... 머스크 정치 활동 우려 랭크뉴스 2025.07.08
52895 대출전쟁 시작…건설사 '추가 이주비' 공약 판친다[집슐랭] 랭크뉴스 2025.07.08
52894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조6000억원, 전년 대비 55.94% 감소···반도체 부진 지속 랭크뉴스 2025.07.08
52893 페루서 3천500년 된 ‘잃어버린 고대 도시’ 일반 공개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7.08
52892 “주가 높이자”…삼성전자, 3.9조 규모 자사주 사들인다 랭크뉴스 2025.07.08
52891 충격에 휩싸인 삼성전자 반도체… ‘HBM’ 성적은 최하위, ‘비메모리’ 적자는 눈덩이 랭크뉴스 2025.07.08
52890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내달 1일까지 연장 행정명령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