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이 사직하는 사태가 벌어졌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이 사직하는 사태가 벌어져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울산 모 아파트에 게재된 ‘관리실 직원 전원 사직’ 이라는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

관리사무실 직원 일동 명의로 게재된 안내문에는 “일부 동대표들의 다음과 같은 반복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더 이상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관리실 직원 전원이 사직을 하게 됐다”는 내용이 적혔다.

이들은 ▲부당한 책임 전가 및 언어폭력 ▲모욕적인 발언과 위협성 과시 ▲비상식적인 업무지시 ▲직원채용에 대한 부당 간섭 ▲입주민 민원 무시 및 책임 회피 ▲관리사무소 직원 명예훼손 및 신뢰 훼손 의심 발언 ▲근로계약 및 예산을 무시한 일방적 결정 ▲과도한 업무지시 및 반복적 보고 요구 ▲휴가 일정의 사적 자율성 침해 등 문제점을 거론했다.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이들 관리사무소 직원 9명은 현재 사직서를 제출했다. 또 지난주 구청에 민원을 넣은 뒤 조사를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전원 사직은 처음 본다”, “얼마나 괴롭혔으면” 등 반응이 나왔다. 다만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173 노상원 수첩에 담긴 '계엄의 전말'‥친필 메모에도 랭크뉴스 2025.07.08
53172 최저임금 공익위원, 노사에 ‘1만210~1만440원’ 수정안 제안 랭크뉴스 2025.07.08
53171 尹 정부 '실세' 김태효, 피의자 신분 소환‥'VIP 격노' 정조준 랭크뉴스 2025.07.08
53170 김건희 특검, 윤상현 첫 압색‥'尹부부 공천개입 의혹' 수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5.07.08
53169 폭염 식중독 주범은 달걀 ‘살모넬라균’… 식약처, 음식점 3700여곳 위생 점검 랭크뉴스 2025.07.08
53168 ‘국민투표법 개정’ 논의…국정기획위, 선관위와 다음 주 간담회 랭크뉴스 2025.07.08
53167 [단독] '삼부 키맨' 연일 소환‥"원희룡 장관이 치고 나갔다" 랭크뉴스 2025.07.08
53166 7월 초에 닥친 40도 ‘살인 폭염’…일하다 픽, 픽 쓰러진다 랭크뉴스 2025.07.08
53165 대통령 ‘경고’ 먹고, 감사원 ‘주의’ 받고… 속타는 이진숙 랭크뉴스 2025.07.08
53164 7세 딸 주먹질에 발길질까지 무차별 폭행…한강서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7.08
53163 [단독] 순수했던 우크라 사업이 삼부토건 끼며 ‘구호’→‘재건’ 변질? 랭크뉴스 2025.07.08
53162 [단독]‘자본잠식’ 김건희 측근 업체에 대기업 거액 투자···특검 ‘대가성 여부’ 수사 랭크뉴스 2025.07.08
53161 “싸게 산다는데 웬 오남용 걱정?”…창고형 약국 가보니 랭크뉴스 2025.07.08
53160 김건희 특검, 김건희 측근업체에 대기업 거액 투자 수사 랭크뉴스 2025.07.08
53159 ‘블랙핑크 리사 연인’ 프레드릭 아르노 방한… 국내 백화점 4사 대표 만나 랭크뉴스 2025.07.08
53158 특검, 윤 정부 시절 184억 투자 받은 김건희 측근 업체 주목 랭크뉴스 2025.07.08
53157 “정말 크게 후회”…여인형, 내란 혐의 증인신문 포기 랭크뉴스 2025.07.08
53156 "대체 뭐길래 3분 만에 마감"…231억 짜리 '이곳'에 사람들 우르르 랭크뉴스 2025.07.08
53155 "이런 후보자를 어떻게 방어하나"... 부글부글 민주당, 이진숙 엄호 '이상기류' 랭크뉴스 2025.07.08
53154 강선우 후보자, '스쿨존' 과태료 늦장 납부 논란…"수행비서 운전"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