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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의 13층 건물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하면서 행인을 덮쳐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오늘 오후 2시 반쯤 광주시 경안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18살 여성이 추락했습니다.
떨어진 여성은 거리를 지나가던 모녀와 20대 남성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길 가던 모녀 중 11살 딸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40대 엄마와 추락한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20대 남성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추락 전 해당 건물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