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위 달바글로벌·3위 DL이앤씨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었다. 또 달바글로벌(483650)DL이앤씨(375500) 등 순으로 순매수가 이어졌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D한국조선해양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증권사에서 "저점 매수 기회"라는 리포트가 나오며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HD한국조선해양 -15.7%, HD현대중공업 -11.8%, HD현대미포 -13.6%, 한화오션 -7.9%, 삼성중공업(010140) -2.7% 등 조선주 전반의 급락세가 나타났다”며 “1분기 평균 환율 상승 분 대비 큰 2분기 환율 하락분과 5, 6월 연휴로 인한 실적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공정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선가상승 및 선종믹스 개선 효과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상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하락폭이 가장 컸던 만큼 매수세가 몰렸을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달바글로벌이다. 달바글로벌은 같은 시각 기준 7.69% 오른 19만500원에 거래중이다. 달바글로벌은 지난달 대규모 의무보유 물량이 풀렷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배경은 펀더멘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690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2년 1453억 원 △2023년 2008억 원 △2024년 3091억 원으로 빠르게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1년 24억 원에서 △2022년 146억 원 △2023년 324억 원 △2024년 598억 원으로 함께 늘어났다. 올 1분기에는 매출 1138억 원과 영업이익 301억 원을 거두는 등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3위는 DL이앤씨다. DL이앤씨는 이날 울산 온산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PAR(Pre-Assembled Pipe Rack) 모듈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PAR 모듈은 플랜트의 원료와 생산품 등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배관을 지지하는 구조물이다. DL이앤씨는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 폴리에틸렌 공장을 모듈 공법으로 짓고 있다.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고 7년 연속 신용등급 'AA-'를 유지하는 등 호재가 이어졌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노바렉스(194700), 네이처셀(007390) 등 순이었다.

전거래일 순매수는 HD한국조선해양과 리가켐바이오(141080), SK하이닉스(000660) 순으로 나타났다. 순매도 상위는 한국전력(015760)과 삼성중공업, 카카오(035720) 등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204 김태효 11일 직권남용 피의자 소환…‘VIP 격노설’ 실체 밝혀질까 랭크뉴스 2025.07.08
53203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중에도…가자지구서 105명 숨져 랭크뉴스 2025.07.08
53202 "부산 시민은 25만 원 필요 없다" 박수영에…국힘 조경태가 한 말 랭크뉴스 2025.07.08
53201 특검, 尹 부부 공천개입 '퍼즐 맞추기' 나서... 명태균 의혹 전방위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08
53200 "이 날씨에 에어컨 껐다"…예산 아끼려던 초등학교, 하루 만에 결국 랭크뉴스 2025.07.08
53199 13층 상가건물 추락 사고 사망자 3명으로…행인 모녀 숨져 랭크뉴스 2025.07.08
53198 서울 117년 만에 가장 더웠던 7월...전력 수요는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 랭크뉴스 2025.07.08
53197 7월 초에 첫 ‘40도’···태백산맥 서쪽 덥히는 '마의 동풍' 11일까지 분다 랭크뉴스 2025.07.08
53196 "돌이켜보면 크게 후회"‥방첩사령관의 뒤늦은 '참회' 랭크뉴스 2025.07.08
53195 이진숙 후보자 두 딸 조기 유학…둘째 딸 의무교육 위반? 랭크뉴스 2025.07.08
53194 넉 달간 자유 만끽해 온 尹‥다시 구치소로? 랭크뉴스 2025.07.08
53193 감사원, 이진숙 ‘의대 증원 300명’ 감사… 13일 보고시한 랭크뉴스 2025.07.08
53192 회생 절차 자영업자, 1년간 성실히 빚 갚으면 ‘신용사면’ 랭크뉴스 2025.07.08
53191 이 대통령 "국무회의 개인정치 활용 안돼"…이진숙에 직접 경고 랭크뉴스 2025.07.08
53190 '김건희 특검' 공천개입 의혹 수사…윤상현 "압수수색 의도 몰라" 랭크뉴스 2025.07.08
53189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 또 추락사…결국 아래에 '이것' 단다 랭크뉴스 2025.07.08
53188 "인라인 못 타서" 일곱살 딸에 주먹 휘두른 40대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7.08
53187 수도권 곳곳 기습 폭우…원인은? 랭크뉴스 2025.07.08
53186 의사 엄마보다 더 잘 벌었다…정은경 장남 직업 뭐길래 랭크뉴스 2025.07.08
53185 “아스팔트에서 야구 하는 거 같아요”…고교야구는 폭염에도 강행 중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