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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 개최
강훈식 "청문 지연 걱정·두려움"
김병기 "정부 한 달 동안 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왼쪽부터)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강예진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대통령실을 포함한 당정은 한 몸"
이라면서 "당원 주권과 국민 주권 철학을 공유하고,
내란 극복과 경제 회복성장의 비전을 공유하는 운명 공동체"
라고 '원팀'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재명 정부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의 당정협의회를 함께하게 돼 뜻 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특히 '사회적 약자'를 강조했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추경) 및 민생 지원의 효과를 신속하게 극대화하는 방안과 폭염 등 여름 재난의 철저한 대비책부터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코로나에 이은 내란으로 사회적 약자가 고통받았고, 폭염 피해도 경제적 약자에게 집중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가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양이 그려진 넥타이 맸다"
면서
"한 명의 약자도 놓치지 않는다는 마음, 각오, 정성이 이재명 정부 국정의 토대이자 모든 것"
이라고 역설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새 정부 출범 한 달이 지났다. 이제 성과가 필요한 시점"
이라며 정부·여당에 신속한 내각 구성에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꾸려졌던 이명박 정부는 내각 구성에 17일, 인수위가 없었던 문재인 정부는 195일이 소요된 점을 비교하면서
"청문 절차가 지연되면 이후 일정도 예측이 불가하다는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있다"
고 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일하는 정부다.
지난 한 달동안 유능한 대통령, 일하는 정부의 모습을 국민께 잘 보여줬다"
면서 "약 60%가 넘는 국정지지율은 국민의 높은 기대를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성공을 위해 일하는 '진짜 정부'라는 것을 국민께 행동과 성과로 보여줘야 한다"
면서 "당과 대통령, 당과 정부는 운명공동체다.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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