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종로구 종각 지하상가의 문을 닫은 매장 앞에 '점포정리,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는 플래카드가 붙어있다. 사진=뉴스1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폐업 신고 사업자는 100만8282명으로, 전년보다 2만1795명 늘었다. 1995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 100만명을 돌파했다.

폐업자는 2019년 92만2159명에서 2022년 86만7292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2023년 98만6487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폐업 사유 중 '사업 부진'이 506,198명(50.2%)으로 가장 많았다. 이 비중이 50%를 넘은 것은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이후 처음이다.

'기타' 사유가 44만9,240명으로 뒤를 이었고, 양도·양수(4만123명), 법인 전환(4471명), 행정처분(3998명), 해산·합병(2829명), 계절 사업(1089명)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 폐업자가 29만9,642명(29.7%)으로 가장 많았다. 음식점업(15.2%), 부동산업(11.1%), 도매 및 상품중개업(7.1%)이 뒤를 이었다. 소매업과 음식점업을 합치면 전체의 약 45%에 달한다. 건설업 폐업자도 4만9,584명(4.9%)에 이르렀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36 [단독] 김영훈 노동장관 후보자, 무허가·미신고 건축물 소유... "신고 의무 몰랐다"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35 '똥물 논란' 센강 변했다…100년만에 수영장 탈바꿈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34 머스크 ‘신당 창당’ 여파… 테슬라 ETF 상장 연기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33 한미 막바지 관세 협상…“관세 유예 기대, 기술 협력 강조”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32 국정기획위 “개헌 공약 이미 구체화… 시기·절차가 고민 주제”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31 자녀 태운 채 168㎞ '만취' 보복운전…경북→충북, 끝까지 쫓았다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30 내란특검,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수사 18일만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29 트럼프 최측근이 최대 정적으로‥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28 천안시 서북구청장, 중국 호텔 객실서 숨진 채 발견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27 체포 방해·구속 취소로 버티던 ‘법꾸라지’ 윤석열, 다시 수감될까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26 기재부 쪼개고 과기부 격상 검토하고… 대통령실, 정부 조직에 ‘메스’ 댄다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25 '김건희' 특검, 다음 단계는 양평고속도로 의혹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24 [단독] 내란특검, 윤석열 구속 사유 4가지 적시…“재범 위험, 도망 염려”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23 만취 엄마의 살벌한 보복운전…자녀 태운 채 168㎞ 도주극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22 중국 휴가 간 천안시 서북구청장, 현지 호텔서 숨진 채 발견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21 가스 찬 맨홀서 작업하다 참변‥1명 실종 1명 의식불명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20 [단독] 특검, 66쪽 분량 尹영장 청구…120일만에 다시 구속 기로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19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첫 방미‥"한미정상회담 일정 조율"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18 국민의힘, 당정 ‘물가 안정 대책’에 “불난 집에 기름 붓고 불 끄겠다는 것” new 랭크뉴스 2025.07.06
52217 속전속결 내란특검, 수사 18일만에 '정점' 尹 구속영장 직행 new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