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위성락 “한미정상회담 협의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첫 공식 기자회견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6일 나흘 일정으로 미국에 출국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여객기 탑승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한국과 미국 사이에는 통상과 안보 관련 여러 현안들이협의되어 왔다”며 “지금 협의 국면이 중요한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방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나토 방문 계기로 유사한 협의를 진행해 왔고, 그 협의를 계속하는 차원”이라며 “결과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방한이 취소된 루비오 미 국무방관과의 만남 계획에 대해 “일단은 제 카운터파트와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미정상회담 일정 조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것도) 여러 현안 중 하나”라며 “협의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김정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