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4일 울산 북구 농소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도로변. 도로의 아스팔트가 마치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밀려나 있다. 뉴스1 김세은 기자

[서울경제]

매서운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달궈진 도로 아스팔트가 녹아 변형된 모습이 포착됐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울산 북구 농소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도로변 아스팔트가 마치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흐물거리는 모습으로 변형돼 있었다.

흘러내린 아스팔트 일부는 도로 옆 하수구까지 흘러 덮개 일부를 덮고 있었다. 아스팔트 위에 그려진 노란색 차선 역시 제 모습을 잃어 사라진 모습이었다.

이는 무더워진 날씨에 달아오른 도로 아스팔트가 지나가는 대형 차량 하중에 의해 밀리면서 솟아오르거나 꺼지는 '소성변형'이 발생한 것이다.

도로가 변형된 지역 인근에는 버스 차고지가 있는데, 도로를 오가는 버스 무게를 못 버틴 아스팔트가 밀려난 것으로 추측된다.

소성변형은 여름철에 빈번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석유로 만든 아스팔트는 고온에 달궈지면 물러질 수 있다.

울산 관계자는 "해당 도로에 대한 민원이 3~4건 들어와 주말 중 보수할 계획"이라며 "아스팔트를 깎아내 내부를 보강한 다음 재포장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134 박수영 "부산시민은 25만원 필요없어"‥민주 "황당한 소리"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33 해외 호텔서 비밀도박장 운영한 한국인 무더기 적발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32 "또 털리나" 긴장하는 서학개미…머스크 신당 창당에 '테슬라 28조' 투자금 '비상'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31 ‘7월 대재앙설 못 잠재우면 일본 여행 대재앙’…5조 손실 예상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30 [단독]이진숙, 제자 인체실험 논란…‘자발적 동의’ 있었나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29 위성락 안보실장, 숙제 들고 워싱턴행···‘올코트 프레싱’서 어떤 얘기 논의될까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28 임은정 지검장 "‘검찰 장의사’ 되겠다" …페북에 첫 출근 소회 밝혀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27 5월까지 서울 빌라 준공 1800가구에 그쳐…끊어진 ‘주거 사다리’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26 국힘 "추경안에 국방 예산 삭감‥국방예산 빼서 현금 살포"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25 협상단 파견한 이스라엘, 하마스 제안은 거부···영구 휴전 논의·원조 방식·철군 등 관건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24 정청래·박찬대, ‘이재명 정부 첫 여당 대표’ 놓고 호남서 정면 승부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23 임은정 “검찰 장례 치르는 장의사 역할, 잘 감당해보겠다”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22 '트럼프법'에 반기 든 머스크 "'아메리카당' 오늘 창당"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21 임은정 “검찰 장례 치르는 장의사 역할…씩씩하게 가보겠다”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20 실패한 장기 투자?…정은경 후보자 배우자의 주식 투자 살펴보니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19 [단독] “고함, 소란, 무시…사과하라” 이진숙, 시상식 결례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18 尹 측 피의자 조서 열람·검토에 5시간 걸려… 공들인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17 日 도카라열도서 규모 5.4 지진…보름여간 1천400회 넘게 관측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16 "이번에 안 바꾸면 아이도 위험?" 통신사 과열 마케팅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7.06
52115 임은정 “난 검찰 장례 치르는 장의사” new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