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5일) 밤 11시 55분쯤 내란 특검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고검에 출석한 지 15시간 만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 고등검찰청을 나서며 "체포 방해 지시한 혐의를 인정하느냐", "추가 소환 조사에 응하겠느냐"는 등의 기자들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차에 올라탔습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는 저녁 6시 30분쯤 끝났습니다.

점심 식사 시간을 포함한 1시간가량의 쉬는 시간을 제외하면 9시간 30분가량 진행된 겁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후 별도 저녁 식사 시간 없이 5시간가량 조서를 열람한 뒤 귀가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오전에는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계엄 전후 열린 국무회의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정족수 11명을 채우기 위해 특정 국무위원만 부른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의 명분을 쌓기 위해 북한의 무력 대응을 유발했다는 외환 혐의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726 김성훈·강의구 바뀐 진술이 결정적…尹 재구속에 외환 혐의 수사도 ‘속도’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25 尹, 재구속....구속 취소 4개월 만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24 [속보] 尹, 재구속....구속 취소 4개월 만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23 [2보] 尹, 내란특검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22 테슬라 낙관론자마저 정치 행보 우려하는데… 머스크 “입 닫아”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21 “수박 못 먹겠네” 장마 끝나니 불볕 더위에 여름채소 가격 ‘꿈틀’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20 은행권 가계대출 6.2兆 늘어… 한은 “8월까지 증가세 지속”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9 트럼프의 ‘편지 사랑’… 군주적 격식 즐기는 성향 때문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8 동맹들 뒤흔드는 콜비 美국방차관…한미동맹에도 변수되나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7 넥슨·크래프톤,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신작 부재에 숨고르기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6 "중국, 해외 공관 통해 프랑스 라팔전투기 폄하 작전"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5 '정치인 체포' 폭로 후 해임 홍장원 특검 출석‥조태용으로 수사 향하나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4 [단독]‘최후 20분’에도 즉흥발언한 윤석열 “사후에 ‘계엄 선포문 표지’ 폐기 보고받아”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3 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 돌파… 상장기업 처음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2 “경고용 계엄” 尹, 직접 20분간 최후 진술… 서울구치소 대기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1 [속보] 윤석열 구속심사 6시간40분 만에 종료…서울구치소에서 대기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10 박정훈 마침내 무죄 확정‥'순직해병'특검 외압 수사 본격화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09 美 뉴욕증시, 사흘 만에 상승 출발... 미국 관세 협상 기대감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08 모든 계좌 조회·강제 검사 막강 파워… ‘한국판 SEC’ 띄운다 new 랭크뉴스 2025.07.10
53707 “주전 보장·특별 대우 해줄게”…학부모들에게 8000만원 뜯어낸 초등 야구부 감독 new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