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실시간 댓글로 소통…답장 받은 한국인 "가문의 영광"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찾아온 한국인에게 한글로 댓글을 달아줘 화제다. 머스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엑스 계정에 인공지능(AI) 경쟁구도를 풍자한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올렸다.

미국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 속 장면들을 편집한 것으로,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 커서(Cursor), 머스크가 이끄는 xAI가 차례로 총을 겨누고 있다. 멀리서는 범용 인공지능(AGI)이 이들을 조준하고 있다.

AI 업계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게시물에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이용자가 "일론, 일어남"이라고 답글을 남겼고, 머스크는 다시 한글로 "나는 깨어있다"고 답했다.

머스크는 과거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와 가수 지드래곤의 영상을 올린 적은 있지만, 한글을 적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머스크의 댓글을 받은 이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가문의 영광"이라고 후기를 남겼고, 여기에 다른 한국인 이용자들이 몰려들면서 조회수가 치솟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남긴 글
[X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00 '트럼프 감세법 맹비난' 머스크, 신당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 랭크뉴스 2025.07.06
51999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3주 만에 공개 석상…"이란은 굴복 안 해" 랭크뉴스 2025.07.06
51998 미 육군, 작고 느려터진 경비행기에 눈독 들이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7.06
51997 머스크, 트럼프에 정면 도전…"오늘 신당 아메리카당 창당" 랭크뉴스 2025.07.06
51996 TSMC, 1인당 성과급 8500만원 받는다… AI 실적에 반도체 업계 월급봉투 ‘희비’ 랭크뉴스 2025.07.06
51995 ‘러브버그’로 뒤덮인 계양산…인천시, 방제 총력 랭크뉴스 2025.07.06
51994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랭크뉴스 2025.07.06
51993 여한구 통상본부장 “관세 협상, 실리 최대화에 집중···유예 가능성도 여전” 랭크뉴스 2025.07.06
51992 귀국 비행기표 안 끊었다… 여한구 통상본부장 "관세 상황 급박, 실리 최대화" 랭크뉴스 2025.07.06
51991 2026학년도 수능 11월 13일‥"킬러문항 배제·적정 변별력 확보" 랭크뉴스 2025.07.06
51990 내란특검, 尹 2차 소환조사 마무리…구속영장 청구 직행할까 랭크뉴스 2025.07.06
51989 핫플이 된 성수···‘황금알 낳는 거위’는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5.07.06
51988 문제는 삼성생명법? 이재명, ‘이재용의 삼성’ 손봐 재벌개혁할까 랭크뉴스 2025.07.06
51987 전직 대통령 검찰청 식사 때 설렁탕·곰탕 선호하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7.06
51986 "삼겹살이 이 가격? 말이 돼?"…이마트 '700원 삼겹살' 가능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7.06
51985 여기가 도심 한복판이라고?…매력적인 서울의 러닝 코스 4곳 랭크뉴스 2025.07.06
51984 "엘베가 날 죽일 거 같아" 가위로 전선 '싹둑'…공포의 난동女, CCTV 보니 랭크뉴스 2025.07.06
51983 이스라엘, 휴전 협상 앞두고 하마스 수정안 거부…7일 트럼프와 회담 랭크뉴스 2025.07.06
51982 트럼프에 등 돌린 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내년 중간선거 조준 랭크뉴스 2025.07.06
51981 5년 동안 25억8000만원···회삿돈 빼돌려 쓴 40대 경리 징역형 집유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