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전 9시 1분 도착... 3분 만에 조사 돌입
체포 방해·국무회의·외환 등 의혹 추궁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 및 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들어가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12·3 불법계엄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가 종료됐다.

특검팀은 5일 언론공지를 통해 "오후 6시 34분 조사 종료 후 (조서) 열람 중"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했다. 특검은 오전 9시 4분쯤부터 별도 면담(티타임) 등을 생략하고 곧장 '체포 방해' 혐의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1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막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낮 12시 5분쯤 점심 식사를 위해 오전 조사를 중단했다. 이후 1시간가량 휴식한 뒤 오후 1시 7분부터 오후 조사를 재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조서 열람까지 마치면 오후 8~9시쯤 귀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체포 방해 혐의와 함께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서버 삭제 지시 의혹 △국무회의 의결 과정에서의 위법행위 △북한과의 무력충돌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 혐의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883 파키스탄 카라치서 주거용 다층 건물 붕괴…최소 16명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82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 재산 56억원 신고… 의사 배우자, 강원도 농지 보유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81 이 대통령, 김상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제출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80 기후학자의 경고 "우리가 알던 장마는 오래전에 사라졌습니다"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79 스위스 국경도시, 프랑스인 수영장 출입 금지…"몰상식"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78 10분 만에 핫도그 70개 '순삭'…돌아온 푸드 파이터, 챔피언 올랐다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77 “비흡연자인데 폐암이라니”…가족력 있으면 위험 2배↑ [건강하십니까]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76 특검 "尹 2차조사 순조로웠다"…사후 계엄선포문 관여도 추궁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75 대파 280kg이 13,350원…“울며 겨자먹기로 출하”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74 ‘계엄 선포 이후’ 불법 있었나…추가 혐의 입증 주력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73 일요일 전국 무더위...한낮 서울 33도·강릉 36도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72 민생 쿠폰 21일부터 1차 지급…1인당 기본 15만 원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71 하다하다 K귀신까지 열풍...K팝과 결합, 전세계 혼뺐다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70 미용실서 아들이 흉기 난동‥폭염 속 밭에서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69 공수처에서 점심으로 도시락 먹었던 윤, 특검에선?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68 로또 1등 '43억 잭팟' 터졌나…한 점포서 '수동' 잇따라 당첨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67 1179회 로또 1등 13명…당첨금 각 21억6000만원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66 미 연구진 “지난달 이스라엘 군사시설 5곳 이란에 피격”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65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 재산 56억 신고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64 오전에 국무회의, 오후에 경찰서‥"정치적 목적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