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관계부처 합동 '긴급 재정집행 점검회의'
[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90% 가량이 3개월내 집행된다.

정부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기재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긴급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주요 추경사업별 집행계획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를 통과한 31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경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추경예산 가운데 세입경정(10조 3000억 원), 국고채 이자상환(3000억 원) 등을 제외한 20조 7000억 원을 집행관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 중 18조 1000억 원(87.5%)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소비쿠폰이 12조 2000억 원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이 밖에 장기연체채권 소각 프로그램(4000억 원)을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 1조 4000억 원, 건설경기 활성화 1조 3000억 원, 국민취업지원 등 고용안정 1조 원 등이다.

소비쿠폰은 7월 중으로 1차분 지급을 개시하고 2차분도 9월 지급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환급사업(최대 30만원)은 내달 중으로 신청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급 절차를 개시한다. 할인쿠폰 사업도 7월 영화, 8월 숙박·공연·전시, 9월 스포츠시설 순으로 지급에 들어간다.

임 차관은 "이번 추경은실용정신에 입각한 효율성과 함께 속도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신속히 자원을 투입해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7일부터 각 부처 신청에 따라 필요 자금을 즉시 배정하고,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통해 부처별·사업별 집행상황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852 "즉각 구속" vs "정치탄압"…尹 특검 조사받는 서초동서 폭염 속 집회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51 실내 있어도 못 피해…'피부노화의 적' 자외선 피하는 법 [Health&]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50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내일 방미…“한미 제반 현안 논의”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49 李대통령,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제출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48 트럼프 ‘핵심 법안’에 서명…“역사상 최대 감세…세계 최고 군대 갖출 것”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47 '20분 지각' 예고했던 윤석열, 1분 늦게 출석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46 전국민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동네 가게에서 쓰세요"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45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재산 ‘56억원’ 신고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44 "국민 삶에 마중물" 토요일 국무회의 소집해 추경안 속도전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43 '90세 생일' 맞은 달라이라마… "130세 넘게 살고 싶다"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42 정은경 후보, 재산 56억 신고…용산아파트에 남편주식 5억 포함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41 미성년자와 투숙한 30대, 경찰 피해 달아나다 모텔 난간서 추락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40 전직 대통령의 굳은 표정 VS 현직 대통령의 유쾌한 웃음[신문 1면 사진들]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39 일론 머스크, 한국어로 "나는 깨어 있다"…SNS에 남긴 한마디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38 [속보]윤석열 2차 조사 9시간30분 만에 종료···조서 열람 시작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37 "서구와 달라"…하다 하다 K귀신까지 난리, 전 세계 혼 빼갔다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36 특검 '계엄 국무회의' 尹조사 종료…정족수 위해 특정 11인 소집 의심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35 내란 특검 “윤 전 대통령 조사 오후 6시34분 종료…조서 열람 중”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34 [사이언스카페] 네안데르탈인, 뼈 가공 ‘지방 공장’ 운영했다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33 尹 2차 대면조사 9시간여 만에 종료 new 랭크뉴스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