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하고 있는 내란 특검이 오전 조사를 3시간가량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낮 12시 5분에 점심 식사를 위해 조사를 멈췄고, 1시 7분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오전 조사는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에 집중됐으며,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특검은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수사 효율성을 위해, 1차 조사 당시 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를 거부했던 박창환 총경 대신 부장검사 두 명이 신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박 총경은 조사실 안에서 이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이준범([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