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개 교역 상대국에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에 서명했다며 이를 오는 7일에 발송한다고 예고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공군 1호기에서 기자들에게 이 서한에 각국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상품에 부과될 다양한 관세 수준이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첫 서한을 받을 국가가 어디인지에 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답하지 않았다. 전날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57개국에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10%의 기본 상호관세는 4월 5일부터, 국가별로 차등한 상호관세는 9일부터 발효했다. 그러나 9일 상호관세 발효 13시간 만인 당일 오후 10% 기본관세만 남기고 모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한 뒤 각국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미국과 무역 합의를 발표한 나라는 영국과 베트남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무역 협상 대신, 각국에 일방적으로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 방식을 선호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우리는 만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모든 숫자를 가지고 있다"며 "(서한 발송은) 무역 협상의 끝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817 [속보] 내란 특검, 9시간30분 만에 윤석열 조사 종료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16 90세 생일 앞둔 달라이 라마 "130살 넘게 살고 싶다"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15 신동빈 VS 신동주...끝나지 않은 '롯데家' 전쟁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14 [속보] 내란특검 "尹 오후 6시34분 조사종료…조서 열람 중"…오후 조사 5시간24분만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13 '법카 유용 의혹' 이진숙, 경찰 출석 "자료 공개 후회, 정치적 목적 있다"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12 국민의힘 "민주당 '묻지마 추경' 강행, 협치 걷어찼다" 비난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11 위성락 안보실장 6∼8일 방미…관세·정상회담 협의 주목(종합)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10 이재명 대통령, 김상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09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1차 지급…1인당 15~45만원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08 트럼프,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지원 재개 시사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07 [속보] 美관세 유예기간 종료 앞두고…위성락 안보실장 6일 방미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06 위성락 안보실장 6~8일 방미…한미 정상회담, 관세 논의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05 "더운데 마스크 써야 하나"…기침하다 사망하는 '이병' 164배 폭증했다는데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04 증시 중시하는 李 대통령…"아베노믹스와 비슷"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03 정부 "2차 추경 속도가 핵심가치"‥3개월 내 85% 이상 집행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02 尹 표지석에 스프레이로 ‘내란 대통령’…40대 男 검찰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01 ‘법인카드 유용’ 의혹 이진숙 경찰 출석…“정치적 목적 있어” new 랭크뉴스 2025.07.05
51800 7월 5일 대지진? 잠잠한 日… 中 자국민에 “주의하라”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99 [르포] "감탄이 절로"…처음 공개된 한라산 숨은 비경 '백록샘'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98 일본 도카라 열도서 ‘대지진설’ 당일 규모 5.4 지진 new 랭크뉴스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