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31조 8천억 원 규모의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처에 신속한 추경 집행을 당부했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를 통과한 31조 8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긴급하게 편성한 추경이라며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하루라도 빨리 집행이 돼서 현장에, 우리 국민들의 삶에 좀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되겠어서 (국무회의를) 주말에 갑자기 하게 됐습니다."]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가 제출한 약 30조 5천억 원보다 1조 3천억 원 증액됐습니다.

소비쿠폰 사업 예산과 특수활동비 증액을 놓고 이견이 계속되면서 여야 합의 처리는 불발됐습니다.

최종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에 약 12조 원이 반영됐습니다.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1차 지급될 예정입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이 대통령은 소비 쿠폰 지급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게 실무적으로 잘 챙겨 달라 당부했습니다."]

대통령비서실· 법무부·감사원·경찰청 등 4개 기관의 특수활동비도 105억 원 반영됐습니다.

전임 정부 시절 야당이었던 민주당 주도로 전액 삭감했던 특활비를 일부 되살린 겁니다.

대통령실은 특히, 검찰 특활비를 검찰개혁 입법이 끝난 뒤 집행하겠다는 부대 의견이 달린 것과 관련해, 향후 책임 있게 쓰고 소명하는 과정이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조완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62 특검, ‘증거’ 자신감에 속전속결…윤 일관된 혐의 부인도 영향 랭크뉴스 2025.07.06
52261 “주제 파악해”“10분마다 보고” 여친 협박·폭행한 20대 징역 3년 랭크뉴스 2025.07.06
52260 “CCTV에 찍힌 낯선 남성” 농촌 지역 고령층 노린 성범죄 랭크뉴스 2025.07.06
52259 美재무 "협상 진전없는 국가들은 8월 1일부터 상호관세 재부과" 랭크뉴스 2025.07.06
52258 李대통령, 7일 유흥식 추기경 접견… 취임 후 종교 인사 첫 만남 랭크뉴스 2025.07.06
52257 국정위, '개헌요구' 시민단체와 간담회…"시기·절차는 더 고민" 랭크뉴스 2025.07.06
52256 “‘남은 음식’ 반값에” 구매 열풍…가치 소비로도 확장 랭크뉴스 2025.07.06
52255 180도 바뀐 이시바 "美에 할 말 해야, 관세 쉽게 타협 안해" 랭크뉴스 2025.07.06
52254 [영상] “사고 차량 번쩍 들어 옮겼다”…꽉 막힌 퇴근길 구한 해결사 정체는? 랭크뉴스 2025.07.06
52253 '여름캠프 참가' 소녀들 덮친 최악 홍수... 美 텍사스 폭우로 최소 5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7.06
52252 "싸다고 받았다가 수술"…동남아 7000원 마사지, 美 의사 '주의' 경고 랭크뉴스 2025.07.06
52251 고려불상 돌려받은 日쓰시마 절, 韓부석사에 3차원 데이터 제공 랭크뉴스 2025.07.06
52250 내란특검, 尹 구속영장 청구…계엄문건 사후 작성·폐기 등 혐의(종합2보) 랭크뉴스 2025.07.06
52249 15만~45만원 소비쿠폰 21일 지급 시작… 신청 안 하면 못 받아 랭크뉴스 2025.07.06
52248 金총리, 의료계와 만남 추진…전공의·의대생 대표도 함께 랭크뉴스 2025.07.06
52247 전 세계 희토류 전쟁 속 중국 광산 사재기 활발 랭크뉴스 2025.07.06
52246 [단독] 윤석열 구속영장 청구서 총 60여쪽...‘국회 의결 방해’도 적시 랭크뉴스 2025.07.06
52245 삼척 낮 최고 39도…강릉은 7일째 잠 못 드는 밤 랭크뉴스 2025.07.06
52244 당정 “9월 말까지 추경 85% 집행…가공식품 가격도 잡겠다” 랭크뉴스 2025.07.06
52243 대형 헬기 무용론 속 ‘아파치’ 추가 도입 백지화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