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회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 4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 온누리 상품권 사용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스1


전 국민에게 1인당 최소 15만 원, 최대 5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신청과 지급은 21일부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정부는 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소비쿠폰 신청 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1차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으로 결정됐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을,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주민에 대해서는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 기간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다.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되는 만큼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지급 기준일인 지난달 18일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사용처는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주소지 관할 지자체로 제한된다. 사용 제한 업종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면세점 △온라인 쇼핑몰·배달앱 △유흥·사행업종 등이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한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 의결을 통해 소비쿠폰 예산이 포함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소비쿠폰 예산 규모는 이번 추경의 95%인 12조1,709억 원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413 트럼프 “9일까지 관세 서한이든, 합의든 마무리 될 것”…막판 압박 계속 랭크뉴스 2025.07.07
52412 대선 때 '옷차림 정치색 논란'… 카리나 "너무 무지했다" 해명 랭크뉴스 2025.07.07
52411 트럼프 "12개국 또는 15개국에 '관세레터'…9일까지 협상 마무리" 랭크뉴스 2025.07.07
52410 李 대통령 국정지지율 2.4%p 상승…첫 60%대 돌파[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7.07
52409 진안 구봉산서 50대 등산객 숨져… 열사병 추정 랭크뉴스 2025.07.07
52408 與 "재개발·재건축으론 불충분…5년내 공급가능 토지 찾아야" 랭크뉴스 2025.07.07
52407 정주영 내걸고 “사고 책임 다하겠다”던 현대산업개발의 돌변 랭크뉴스 2025.07.07
52406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첫 60% 돌파…민주 53.8%·국힘 28.8%[리얼미터](종합) 랭크뉴스 2025.07.07
52405 회생절차 개시한 초록마을,영업은 그대로 랭크뉴스 2025.07.07
52404 트럼프 "9일까지 대부분 협상 마무리…관세 서한 아니면 합의"(종합) 랭크뉴스 2025.07.07
52403 "순식간에 물바다" 美 텍사스 폭우, 사망자 71명으로 급증…트럼프 재난지역 선포 랭크뉴스 2025.07.07
52402 트럼프 “관세율 통보서 12∼15개국에 발송” 랭크뉴스 2025.07.07
52401 '취임 한 달' 李대통령 지지율 62.1%…민주 53.8%·국힘 28.8%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7.07
52400 트럼프 "12개국 또는 15개국에 관세 서한 발송할 것" 랭크뉴스 2025.07.07
52399 진안서 '폭염 속 산행' 50대 숨져…체온 40.5도 랭크뉴스 2025.07.07
52398 정부, 미국에 “차 운반선 입항 수수료, 한국은 빼달라” 랭크뉴스 2025.07.07
52397 "총은 경호관들이 훨씬 잘 쏜다"… 尹 체포저지 구체 정황 영장 적시 랭크뉴스 2025.07.07
52396 이대통령 지지율 62.1%…전주보다 2.4%P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7.07
52395 취임 한 달, 이 대통령 지지율 62.1%…민주 53.8% 국힘 28.8%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7.07
52394 [스트레이트] "검찰 역사 최악의 치욕" 랭크뉴스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