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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국적사로서 세계 유수 글로벌 항공사와 당당히 경쟁하고, 우리 항공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뿌리내리게 하겠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를 마친 뒤 밝힌 포부다. 대한항공은 2019년 조원태 회장의 한진그룹 회장 취임 이후로 6년간 명실공히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 도약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리더십 아래 성공적인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통합 항공사 출범을 목전에 두고 있는 한편, 세계 10대 항공사로의 재탄생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다는 목표다.

올해 한진그룹 회장 취임 6주년을 맞은 그는 대한항공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취임 직후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수요 급감이라는 최악의 조건을 맞이했다. 하지만 그는 잘 이겨냈다.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역발상으로 대한항공의 최대 실적을 이뤄낸 것.

위기를 이겨낸 그는 코로나19가 종식되자 대한항공의 실적을 더욱 끌어올리며 자신의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또 지난해에는 14개국 기업결합심사를 원만하게 마무리하며 아시아나항공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통합 항공사로서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높이 평가한 국내 최대 경영 관련 학술 단체인 한국경영학회는 지난해 8월 조원태 회장에게 ‘제39회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을 수여했다. 코로나19 위기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결정까지 국내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높이 샀다. 특히 해당 수상은 조중훈 창업주(제5회), 조양호 선대회장(제22회)의 뒤를 이어 3대가 이룬 최초 수상인 만큼 그 의미가 깊다.

실제 조 회장의 리더십 아래 대한항공의 위상은 국내외 가리지 않고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5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항공업계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 2023년 조 회장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ATW로부터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인정받은 것.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영국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 5성 항공사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항공업계 평가사인 APEX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는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조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은 높은 수익성으로도 연결됐다. 대한항공은 2020년 2분기부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매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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