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서울경제]

유흥주점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 라이브 방송을 한 서울시 시보 공무원이 해임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7일 인사위원회에서 구청 소속 공무원 30대 A씨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다.

해임 사유는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파면·강등·정직과 함께 중징계로 분류되는 처분이다. A씨는 국가공무원법 등 규정에 따라 향후 3년간 공직 재임용이 제한된다.

A씨는 지난 2월 유흥주점을 방문해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놓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져 구청 조사를 받았다.

당시 A씨는 도우미 여성에게 "저는 뭐할 것 같냐. 뭔가 정직해 보이지 않느냐"며 자신의 직업을 맞춰보라고 물었고, 여성이 "일수 하실 것 같다"고 답하자 "저는 그냥 공무원이에요. 공무원"이라고 말했다.

또 "복지포인트로 문화상품권을 구입해 그것을 되팔아 현금화했다"며 공무원 복지포인트 등으로 유흥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 중 시청자와 동료 공무원들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해임 처분받은 A씨는 인사 절차를 걸쳐 조만간 공직에서 배제될 예정이다.

"전 뭐 할 거 같아요?"…노래방 도우미 불러 '라방' 켠 서울시 공무원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352 [속보] 트럼프 "12∼15개국에 7일 관세 서한 발송할 수 있어" 랭크뉴스 2025.07.07
52351 화장품 ‘궁중비책’ 부진에…제로투세븐, 결국 인력 감축 랭크뉴스 2025.07.07
52350 책임지지 않도록 만들어 놓은 한국 퇴직연금[퇴직연금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5.07.07
52349 “2배 배상·민증 게시 문제 안 삼죠?”…‘상품권 예판’ 거래로 번진 불법사채 랭크뉴스 2025.07.07
52348 고공농성 547일째···한국니토옵티칼 매출 37% 늘었는데 고용승계는 ‘모르쇠’ 랭크뉴스 2025.07.07
52347 ‘성장 모터’ 단 현대차...정의선의 ‘믿을맨’[2025 100대 CEO] 랭크뉴스 2025.07.07
52346 '석유부국' 기대 부푼 수리남, 첫 여성 대통령 선출…16일 취임 랭크뉴스 2025.07.07
52345 [단독]"'자칭 법치주의자' 尹, 누구보다 법 경시"…尹 구속영장보니 랭크뉴스 2025.07.07
52344 사사건건 어깃장 놓은 ‘법꾸라지’…윤석열, 넉 달 만에 재수감 기로에 랭크뉴스 2025.07.07
52343 8월에 인하 재개…부동산 대책은 56점 [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7.07
52342 특검, ‘증거’ 자신감에 속전속결…윤석열 일관된 혐의 부인도 영향 랭크뉴스 2025.07.07
52341 [단독] 굶주리다 주민센터 찾았지만 결국 사망… 연말이면 긴급복지 예산이 없다 랭크뉴스 2025.07.07
52340 곽원태 천안시 서북구청장, 중국 휴가 중 숨져 랭크뉴스 2025.07.07
52339 ‘1호 강제수사’ 삼부토건 소환조사 시작···원희룡·김건희 조사는 언제? 랭크뉴스 2025.07.07
52338 [단독] “지방 살면 보조금 10만원 깎아요”... SK텔레콤 서울 판매점, 거주 지역 따라 판매장려금 차별 랭크뉴스 2025.07.07
52337 '동학개미' 돌아오자 거래대금 '쑥'…증권사 주가 더 오를까 랭크뉴스 2025.07.07
52336 [단독]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남편, 스톡옵션 1만주 재산신고 누락 의혹 랭크뉴스 2025.07.07
52335 [단독] 이진숙 후보자, 제자 신체 활용 논문… 연구윤리 위반 논란 랭크뉴스 2025.07.07
52334 '소서' 무더위 속 내륙 곳곳 소나기…낮 최고 37도 랭크뉴스 2025.07.07
52333 "가자지구 문제 해결 없는 중동 아브라함 협정 확장은 위험" 랭크뉴스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