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망가진 대한민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고통을 겪고 계시는 국민께는 작게라도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환영했습니다.

김성회 대변인은 추경안 통과 후 논평을 내고 "새 정부와 함께 민생 회복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민생은 뒤로한 채 국정 발목잡기에 골몰했던 국민의힘은 마지막까지 추경 심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국민의 고통을 외면했다"며 "무능한 윤석열 내란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을 총체적으로 망가뜨린 공범 국민의힘은 지금의 경제 위기와 민생 파탄에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개별 의원들이 SNS를 통해, 추경안 처리를 주도한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불과 작년 12월에 같은 특활비를 전액 삭감했던 정당이 바로 민주당 아니냐"며 "그런데 정권을 잡고 슬그머니 부활시켜 놓고는 국민에게 일언반구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종오 의원도 "민주당은 민생을 제쳐둔 채 105억 원의 특활비 증액과 미래를 생각 않는 소비쿠폰 예산만 앞세워 자신들의 이득만을 반영한 추경안을 단독 통과시켰다"면서 "민주당의 '민생 전면전' 선언은 민생이랑 싸운다는 뜻이었느냐"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백선희 원내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검찰 특수활동비 41억 원 편성에 분명히 반대한다"며 "야4당이 함께 추진해 온 검찰개혁의 방향에 정면으로 역행한 결정"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검찰개혁 입법 완료 후 집행'이라는 부대의견을 달았지만, 검찰개혁이 완결되지 않은 시점에 왜 미리 예산을 편성했는지 납득할 수 없다"면서 "검찰개혁은 실천으로 증명해야 할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021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단독 출마···찬반 투표로 결정, 압도적 찬성 나오나 랭크뉴스 2025.07.10
54020 '윤석열처럼 되고 싶나?' 임은정, 검사들 보라는 듯 랭크뉴스 2025.07.10
54019 "고립무원·변호사 공격" 호소 尹…특검은 'YS 국무회의' 제시 랭크뉴스 2025.07.10
54018 한동훈 “전작권, 이재명 정부가 마음대로 끼워팔기할 대상 아냐”···연일 외교·안보 메시지 랭크뉴스 2025.07.10
54017 임은정 “박정훈 무죄-윤석열 재구속은 인과응보의 필연” 랭크뉴스 2025.07.10
54016 "신의 직장에서 잘렸지만"…'이것'으로 한방에 인생 역전한 남성의 사연 랭크뉴스 2025.07.10
54015 울산서 반도체 ‘독성 물질’ 누출, 50대 하청노동자 사망 랭크뉴스 2025.07.10
54014 “원하는 대로 보수 여전사 되시라”…이진숙에 직격탄 날린 박용진 랭크뉴스 2025.07.10
54013 21일부터 소비쿠폰 지급… 李 “휴가철 소비촉진 대책 가동” 랭크뉴스 2025.07.10
54012 공영주차장에 난데없는 텐트…드릴로 바닥 뚫은 '민폐 캠핑족' 랭크뉴스 2025.07.10
54011 '성범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 1심 징역 3년6개월 법정구속 랭크뉴스 2025.07.10
54010 김건희특검 "코바나콘텐츠 전시회 '뇌물' 협찬기업 철저수사" 랭크뉴스 2025.07.10
54009 “YOON 옥에 IN” “전·현직 때 모두 구속된 대통령”···윤 재구속에 시민들 환영 랭크뉴스 2025.07.10
54008 김건희 특검 “코바나컨텐츠 기업 협찬 의혹 철저히 수사” 랭크뉴스 2025.07.10
54007 "500만 원 챙겼다"…유명 게임사 직원, 고가 아이템 찍어내 현금화하다 적발 랭크뉴스 2025.07.10
54006 “‘소비쿠폰 신청 안내’ 문자 URL은 100% 사기”…스미싱 주의보 랭크뉴스 2025.07.10
54005 [단독] ‘농지법 위반 의혹’ 백종원 백석공장, 지난달 폐업 랭크뉴스 2025.07.10
54004 “부동산 과열·가계부채 주시” 한은 기준금리 2.50% 동결 랭크뉴스 2025.07.10
54003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국회서 "백골단이 무슨 문제 있나" 발언 랭크뉴스 2025.07.10
54002 "安 하남자 리더십" 권성동 저격에…안철수가 띄운 '그날의 사진'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