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한번도 본적 없는 친구의 누나 결혼식에 초대받은 20대 남성이 축의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험담을 들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 B씨의 누나 결혼식에 참석했다.

B씨는 당시 친구들에게 "누나가 그냥 와서 맛있는 거 먹으라고 하더라. 가벼운 마음으로 오면 된다"며 청첩장을 전달했다.

A씨는 다른 일정이 있어 결혼식 참석을 망설였지만 친구들이 모두 간다는 말에 약속 시간을 조정해 참석했다. 결혼식에서 A씨는 식만 보고 자리를 떴고 축의금은 내지 않았다.

이후 B씨는 10만원씩 축의금을 낸 친구들만 따로 모아 뒤풀이 식사를 대접했다. 이 자리에서 B씨는 "A는 축의금도 안 냈더라. 실망이다. 다시 보게 됐다"며 A씨를 험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친구 누나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청첩장 줄 때 친구가 밥을 사준 것도 아니었다"며 "제 이야기를 그렇게 했다는 걸 듣고는 더 이상 그 친구를 웃으며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분도 없는 친구 누나 결혼식에 가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결혼식에 갔으면 축의금을 내야 한다", "누나 결혼식에 친구들을 부른 친구가 잘못"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724 “위약금 면제합니다”…SKT, 해킹 피해 해지 고객 위한 환급 페이지 오픈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23 구동휘 LS MnM 대표..기업 미래 ‘이차 전지’ 책임지는 ‘젊은 피’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22 ‘핵무기 야망’ 이유로 이란 비난한 서방, 자신들 안보는 핵무기로?[양정대의 전쟁(錢爭)외교 시대]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21 내란특검, 윤석열 상대로 3시간 동안 오전 조사 진행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20 트럼프 “7일 12개국에 ‘10~70% 관세’ 서한 발송”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19 [속보] 내란 특검, 尹 오후 1시 7분 조사 재개... 점심은 설렁탕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18 [인싸M] 나는야 '이란의 택시 운전사'‥이란 사람들이 미국을 싫어한다고?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17 ‘대지진 예언일’ D-DAY…오늘도 ‘도카라’ 흔들, 日 긴장 최고조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16 내란특검, 윤 전 대통령 오후 조사 재개…오전 ‘체포방해’ 혐의 조사 마무리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15 트럼프 “다음주 가자지구 휴전 가능”… 하마스도 긍정적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14 공수처에선 도시락 먹었던 윤, 특검에선?···점심으로 설렁탕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13 "나는 얼마 받을까"...이재명 정부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12 토요일 국무회의 '긴급 소집', 새 총리 참석한 가운데‥[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11 라부부 열풍의 끝은 어디일까?…리셀, 욕망과 희소성의 역사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10 “김건희가 일반인이냐”는 윤석열 측근…휠체어 퇴원은 “저혈압 때문”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09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본사·직전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08 "맨날 폭탄주‥일 똑바로 했어봐" 사과 요구에 '황당'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07 트럼프 “관세율 적은 12개국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06 [속보] 내란특검 "오전 중 尹 체포 방해 조사 종료"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05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관련 회사 대표 소환 조사 중” new 랭크뉴스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