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한번도 본적 없는 친구의 누나 결혼식에 초대받은 20대 남성이 축의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험담을 들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 B씨의 누나 결혼식에 참석했다.

B씨는 당시 친구들에게 "누나가 그냥 와서 맛있는 거 먹으라고 하더라. 가벼운 마음으로 오면 된다"며 청첩장을 전달했다.

A씨는 다른 일정이 있어 결혼식 참석을 망설였지만 친구들이 모두 간다는 말에 약속 시간을 조정해 참석했다. 결혼식에서 A씨는 식만 보고 자리를 떴고 축의금은 내지 않았다.

이후 B씨는 10만원씩 축의금을 낸 친구들만 따로 모아 뒤풀이 식사를 대접했다. 이 자리에서 B씨는 "A는 축의금도 안 냈더라. 실망이다. 다시 보게 됐다"며 A씨를 험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친구 누나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청첩장 줄 때 친구가 밥을 사준 것도 아니었다"며 "제 이야기를 그렇게 했다는 걸 듣고는 더 이상 그 친구를 웃으며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분도 없는 친구 누나 결혼식에 가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결혼식에 갔으면 축의금을 내야 한다", "누나 결혼식에 친구들을 부른 친구가 잘못"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90 카트 끌고 약 쇼핑에 오픈런까지‥약사들은 반발 왜? 랭크뉴스 2025.07.07
52289 소비쿠폰, 쿠팡 안되고 치킨집에선 가능…지급 수단은 택1 랭크뉴스 2025.07.07
52288 러, 우크라 공습 지속…도네츠크 등지서 5명 사망(종합) 랭크뉴스 2025.07.07
52287 [사설] 통상본부장 이어 안보실장 급파, 가시적 성과 거둬야 랭크뉴스 2025.07.07
52286 SKT 해킹 사고 보상안에 고객들 ‘유지냐 해지냐’ 셈법 분주 랭크뉴스 2025.07.07
52285 버티고 버티다 결국…작년 폐업자 첫 100만명, 그중 절반 소매·음식점 랭크뉴스 2025.07.07
52284 ‘안전한’ 돈다발 [그림판] 랭크뉴스 2025.07.07
52283 독단 리더십 비판 목소리 커져… 여권서도 “이진숙, 부담스럽다” 랭크뉴스 2025.07.07
52282 푸틴 "서방, 반러시아 정책 추구하느라 내부 문제 악화" 랭크뉴스 2025.07.07
52281 위성락, 마코 루비오 등 면담… 관세 유예 시한 연장 ‘방점’ 랭크뉴스 2025.07.07
52280 방미 통상본부장 “실리 최대화…관세, 산업·기술 협력 묶어서 협상” 랭크뉴스 2025.07.07
52279 [단독] "소비쿠폰, 식자재마트 허용을"…당정, 지방선 사용처 확대 검토 랭크뉴스 2025.07.07
52278 尹 구속영장 청구에 정청래 “즉시 감옥” 박찬대 “사필귀정” 랭크뉴스 2025.07.07
52277 미 재무 "8월 1일부터 협상 불발 국가엔 4월 발표했던 상호관세율 적용" 랭크뉴스 2025.07.07
52276 최측근에서 최대 정적으로…감세 반발 머스크, 신당 창당 선언 랭크뉴스 2025.07.07
52275 한스텝 빠른 조은석 스타일… 내란특검, ‘n차 소환’ 대신 속도전 랭크뉴스 2025.07.07
52274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양평고속도로’ 의혹 원희룡 겨누나 랭크뉴스 2025.07.07
52273 5. 동성애에 관한 김대중·이회창·이인제·권영길, 그리고 바틀릿의 말[말했다] 랭크뉴스 2025.07.07
52272 소비쿠폰, 쿠팡·스벅선 '불가' 배민 조건부 적용…11월까지 안 쓰면 ‘환수’ 랭크뉴스 2025.07.07
52271 이젠 트럼프의 최대 정적…머스크 "'아메리카당' 오늘 창당"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