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한번도 본적 없는 친구의 누나 결혼식에 초대받은 20대 남성이 축의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험담을 들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 B씨의 누나 결혼식에 참석했다.

B씨는 당시 친구들에게 "누나가 그냥 와서 맛있는 거 먹으라고 하더라. 가벼운 마음으로 오면 된다"며 청첩장을 전달했다.

A씨는 다른 일정이 있어 결혼식 참석을 망설였지만 친구들이 모두 간다는 말에 약속 시간을 조정해 참석했다. 결혼식에서 A씨는 식만 보고 자리를 떴고 축의금은 내지 않았다.

이후 B씨는 10만원씩 축의금을 낸 친구들만 따로 모아 뒤풀이 식사를 대접했다. 이 자리에서 B씨는 "A는 축의금도 안 냈더라. 실망이다. 다시 보게 됐다"며 A씨를 험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친구 누나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청첩장 줄 때 친구가 밥을 사준 것도 아니었다"며 "제 이야기를 그렇게 했다는 걸 듣고는 더 이상 그 친구를 웃으며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분도 없는 친구 누나 결혼식에 가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결혼식에 갔으면 축의금을 내야 한다", "누나 결혼식에 친구들을 부른 친구가 잘못"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766 [단독] "돗대산에 거의 스치듯 날아"‥아슬아슬 김해공항 랭크뉴스 2025.07.08
52765 [속보] 트럼프 "한국이 무역장벽 없애면 관세 조정 고려하겠다" 랭크뉴스 2025.07.08
52764 특검이 부른 '우크라 포럼' 주최 측 인사, 삼부토건 관련사 임원 후보에 올라 랭크뉴스 2025.07.08
52763 홍명보호 백스리 실험 대성공…중국에 3-0 완승하며 다양한 카드 점검 랭크뉴스 2025.07.08
52762 [속보] 트럼프, 韓에 상호관세 서한…"8월1일부터 25% 관세 부과" 랭크뉴스 2025.07.08
52761 [속보] 트럼프 "품목별 관세와 별도로 부과…환적하면 더 높은 관세" 랭크뉴스 2025.07.08
52760 “이사 기념으로 공중제비 돌다가”…두통 호소 후 6일만에 사망한 10대, 왜? 랭크뉴스 2025.07.08
52759 '코로나19 대응 실패' 고발된 프랑스 前장관들 무혐의 랭크뉴스 2025.07.08
52758 “잠 재우지 말까”···동 대표 갑질에 관리실 전원 사직 랭크뉴스 2025.07.08
52757 민주당, 방송3법 과방위도 강행 처리 랭크뉴스 2025.07.08
52756 윤, 직접 영장심사 나온다…이르면 내일밤 재구속여부 결정 랭크뉴스 2025.07.08
52755 "익기도 전에 열매가 썩어간다"…제주 감귤 '비상'걸렸다,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7.08
52754 백악관서 봉변 피하려면… “트럼프에 반박 말고 칭찬하라” 랭크뉴스 2025.07.08
52753 [사설] 국민의힘, 이 정도면 고쳐 쓰기 어려운 것 아닌가 랭크뉴스 2025.07.08
52752 유네스코 ‘군함도 논의’ 무산, 한·일 과거사 첫 표대결 패배 랭크뉴스 2025.07.08
52751 하반기 13만 가구 분양… 복병은 대출 규제 랭크뉴스 2025.07.08
52750 “내 운동·여행 후기를 통째로”… AI 악용한 콘텐츠 도용 확산 랭크뉴스 2025.07.08
52749 뉴욕증시, 무역 관세 불확실성 앞두고 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5.07.08
52748 [사설] 韓 잠재성장률 1%대…단기 부양 대신 구조개혁 속도 낼 때다 랭크뉴스 2025.07.08
52747 “민주당 시스템 배워야 당이 산다”… 침몰하는 국힘 내부 자성 목소리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