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건희 여사. 뉴스1

[서울경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하루빨리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석열·김건희 내외가 무속 유튜브에 심취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며 "지금도 '7월부터 좋아진다'는 허무맹랑한 무속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두 사람을 구속해 세상과 격리시키는 것이 대한민국에 평화가 오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내란·김건희 특검의 출국금지 조치와 관련해 "윤석열은 특검 2차 조사가 끝나면 곧바로 영장을 청구할 것 같다"며 "두 사람의 구속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또 "내란·외환죄는 사형이나 무기징역밖에 없는데 윤석열은 '왕법꾸라지', '법기술자'로서 특검 기한 연장을 노리고 법적 지연 전략을 쓰고 있다"며 "그러나 조은석 특검에게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 여사의 휠체어 퇴원 공개에 대해서도 "윤석열은 검찰 출석 시 지하통로 이용을 요구했지만, 김 여사는 휠체어를 밀고 퇴원하며 언론에 모습을 공개했다"며 "국민 동정심을 유도하려는 술수"라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를 향한 발언도 이어졌다. 박 의원은 "김건희 모녀는 윤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부터 복잡한 관계를 이어왔고,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사람들"이라며 "나라가 이렇게 된 것은 이들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의혹을 검찰이 제대로 수사했다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검찰 책임도 크다. 민주당은 검찰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622 가덕도 철수에 부산시 입찰제한 요구… 현대건설 벡스코 3전시장 수주할까 랭크뉴스 2025.07.07
52621 부산 아파트 화재 사고 2건 모두 에어컨 등 고전력 제품에 쓴 ‘멀티탭’서 발화 추정 랭크뉴스 2025.07.07
52620 이 대통령 “산업재해 잇따라 발생, 일터의 죽음 멈출 특단 조치 마련해야” 랭크뉴스 2025.07.07
52619 '쌍권 인적청산' 충돌에 초강수 뒀다…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 전말 랭크뉴스 2025.07.07
52618 ‘추가 구속 기로’ 노상원 “큰 사건에 휘말려 후회스럽다”···반성보다 발뺌 랭크뉴스 2025.07.07
52617 [단독]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식 백지신탁 항소심 패소 랭크뉴스 2025.07.07
52616 '내 주식 어쩌나'...머스크 신당 창당에 긴장하는 서학개미 랭크뉴스 2025.07.07
52615 푹푹 찌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83% 급증… 2명 또 사망 랭크뉴스 2025.07.07
52614 [단독] 尹 "김성훈은 진술 안 했을 것"... 특검 "부하에 유리한 진술 유도" 랭크뉴스 2025.07.07
52613 방송 3법, 민주당 강행 처리… 국민의힘 반발 랭크뉴스 2025.07.07
52612 13층 상가서 10대 추락, 지나던 행인 덮쳐 1명 사망·2명 심정지 랭크뉴스 2025.07.07
52611 '윤석열 방어권 권고' 안창호·김용원 등 5명 내란 특검에 고발 랭크뉴스 2025.07.07
52610 “윤석열 구속 100%”…반바지 활보 내란수괴 그만 봐도 되나 랭크뉴스 2025.07.07
52609 삼성중공업, 모잠비크 FLNG 사실상 수주…계약금만 8700억원 랭크뉴스 2025.07.07
52608 건물 옥상서 10대 추락해 행인 3명 덮쳐‥1명 사망·2명 심정지 랭크뉴스 2025.07.07
52607 홀로살던 제주 70대 치매노인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7.07
52606 손에서 터져도 안전한 수류탄? (쿠키영상 있음) [밀리K] 랭크뉴스 2025.07.07
52605 李대통령, 인천 맨홀사고에 "일터의 죽음 멈출 특단조치 마련" 랭크뉴스 2025.07.07
52604 “6개월 내 2나노 공정 완성하라”… 삼성전자 반도체 경영진에 내려진 특명 랭크뉴스 2025.07.07
52603 상호관세 부과 코앞인데 혼란뿐인 한국… 8월 1일까지 관세 유예될까 랭크뉴스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