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순직해병 특검팀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오는 7일 조사 받으러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하루 앞두고 내란 특검은 오늘 오후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신현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직해병 특검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오는 7일 오전 10시 반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순직해병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하는 등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특검팀은 김 전 사령관이 대통령실이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다음 주부터는 이른바 'VIP 격노설'의 실체를 들여다보기 위해 당시 대통령실 회의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오늘 오후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박 전 처장에겐 체포 방해 혐의와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 지시 여부 등을, 이 장관에겐 국무회의 참석 경위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어제 김주현 전 민정수석과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내일 오전 9시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어제 삼부토건 본사와 조성옥 전 회장의 자택 등 모두 1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압수물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특검은 2023년 발생한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최대한 빨리 압수물 분석을 끝내고 피의자 소환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96 '여름캠프 참가' 소녀들 덮친 최악 홍수... 美 텍사스 폭우로 최소 67명 사망 랭크뉴스 2025.07.07
52295 與도 멋쩍은 특활비 부활… “내로남불 끝판” “책임있게 쓸것” 랭크뉴스 2025.07.07
52294 미래 인류, 화성 이주했다 벼락 맞을라 랭크뉴스 2025.07.07
52293 美 재무장관 “협상 불발 국가, 상호관세 첫 부과 당시 세율 적용… 8월부터” 랭크뉴스 2025.07.07
52292 [Today’s PICK] 7월에 최다로 뛴 코스피…올해 ‘서머랠리’도 주목 랭크뉴스 2025.07.07
52291 "유튜브 2배속, 기억력 망친다?"…Z세대 속도 중독에 뇌 '적신호' 랭크뉴스 2025.07.07
52290 카트 끌고 약 쇼핑에 오픈런까지‥약사들은 반발 왜? 랭크뉴스 2025.07.07
52289 소비쿠폰, 쿠팡 안되고 치킨집에선 가능…지급 수단은 택1 랭크뉴스 2025.07.07
52288 러, 우크라 공습 지속…도네츠크 등지서 5명 사망(종합) 랭크뉴스 2025.07.07
52287 [사설] 통상본부장 이어 안보실장 급파, 가시적 성과 거둬야 랭크뉴스 2025.07.07
52286 SKT 해킹 사고 보상안에 고객들 ‘유지냐 해지냐’ 셈법 분주 랭크뉴스 2025.07.07
52285 버티고 버티다 결국…작년 폐업자 첫 100만명, 그중 절반 소매·음식점 랭크뉴스 2025.07.07
52284 ‘안전한’ 돈다발 [그림판] 랭크뉴스 2025.07.07
52283 독단 리더십 비판 목소리 커져… 여권서도 “이진숙, 부담스럽다” 랭크뉴스 2025.07.07
52282 푸틴 "서방, 반러시아 정책 추구하느라 내부 문제 악화" 랭크뉴스 2025.07.07
52281 위성락, 마코 루비오 등 면담… 관세 유예 시한 연장 ‘방점’ 랭크뉴스 2025.07.07
52280 방미 통상본부장 “실리 최대화…관세, 산업·기술 협력 묶어서 협상” 랭크뉴스 2025.07.07
52279 [단독] "소비쿠폰, 식자재마트 허용을"…당정, 지방선 사용처 확대 검토 랭크뉴스 2025.07.07
52278 尹 구속영장 청구에 정청래 “즉시 감옥” 박찬대 “사필귀정” 랭크뉴스 2025.07.07
52277 미 재무 "8월 1일부터 협상 불발 국가엔 4월 발표했던 상호관세율 적용" 랭크뉴스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