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청·안내 사이트로 속여 부가 서비스 가입 유도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으로 위장한 사이트 예시.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사이트를 사칭해 이용자를 유료 서비스에 가입시키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이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네이버 등 검색창에 민생회복지원금을 검색하면 관련 블로그 글이 상단에 뜨고, 이를 확인하면 유료 부가서비스 가입으로 연결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민생회복지원금 바로 안내’,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안내’ 등 제목이 달린 블로그에 들어가면 ‘신청하기’, ‘지금 신청하기’ 등의 문구가 나온다. 안내에 따라 활성화된 버튼을 누르면 지원금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여가생활 안심보호서비스’, ‘휴대폰 가족보호서비스’ 등의 유료서비스 가입 페이지로 연결된다.

사칭 사이트에서 '신청하기'를 누를 경우 연결되는 부가서비스 가입 페이지.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이 과정에서 교묘하게 휴대전화 번호와 휴대전화 인증번호 입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민생회복 지원금 신청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로 오인할 수 있다.

방통위는 이러한 기만적 광고 행태가 이용자를 모집하기 위해 약정 조건 및 서비스 내용 등에 관한 중요사항을 거짓 또는 과장해 설명하는 것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 따른 금지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방통위는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고 게시 업체에 즉시 광고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해당 행위가 지속될 경우 사실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636 이민자가 사라지는 미국…성장률 높이겠다는 트럼프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5.07.05
51635 "기름 넣으러 갔더니 폐차하래요"…대기오염 최악인 '이 나라' 주유소서 생긴 일 랭크뉴스 2025.07.05
51634 [속보] 이 대통령, 31.8조 추경 국무회의 의결…“최대한 신속 집행” 랭크뉴스 2025.07.05
51633 안철수, 혁신위 잔혹사 끊나…막말·비하로 빛바랜 역대 혁신위 랭크뉴스 2025.07.05
51632 日 도카라 열도서 규모 5.3 지진…보름간 땅 1220번 흔들렸다 랭크뉴스 2025.07.05
51631 [속보] 이재명 정부 첫 추경 '31조 8천억 원' 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5.07.05
51630 [속보] ‘31.8조 규모’ 이재명 정부 첫 추경 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5.07.05
51629 [속보] 이 대통령 첫 '주말 국무회의'... "하루라도 빨리 집행, 경기 회복 도움" 랭크뉴스 2025.07.05
51628 [속보] '31.8조' 이재명 정부 첫 추경 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5.07.05
51627 尹, 내란특검 2차 출석…오늘도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5
51626 '최고 36도' 폭염의 토요일… 일요일에도 열대야 지속 랭크뉴스 2025.07.05
51625 '혁신의 키' 쥔 비주류 안철수, 이번엔 보수 중심에 서나 [정치 도·산·공·원] 랭크뉴스 2025.07.05
51624 日 도카라 열도에서 규모 5.3 지진… 보름간 1220회 소규모 지진 랭크뉴스 2025.07.05
51623 美 텍사스 휩쓴 폭우…최소 13명 사망, 어린이 20여 명 연락두절 랭크뉴스 2025.07.05
51622 14세 소녀 임신시켜 출산까지…필리핀 뒤집은 韓 유튜버 결국 랭크뉴스 2025.07.05
51621 내란 특검 2차 조사 출석한 尹…1차 때와 같이 말없이 무표정으로 랭크뉴스 2025.07.05
51620 내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두 번째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5.07.05
51619 중국인, 한국 부동산 '싹쓸이'...정부 칼 뺀다 랭크뉴스 2025.07.05
51618 윤석열, 2차 조사도 공개 출석…내란 특검 밤부터 지하주차장 봉쇄 랭크뉴스 2025.07.05
51617 [속보] 윤 전 대통령, 차 타고 서울고검 현관 도착 랭크뉴스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