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순직 해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다음주 월요일(7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소환조사합니다.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한 본격 조사에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4일) “김계환 전 사령관을 7일 오전 10시 30분에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김 전 사령관에게 대통령실이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이른바 윗선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이른바 ‘VIP 격노설’의 실체나, 임성근 전 1사단장의 허위 보고 의혹 관련해서도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채 상병 사건 당시 해병대사령관을 지낸 김 전 사령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VIP 격노설’을 처음으로 전달해준 인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사단장의 직속상관이기도 했습니다.

정 특검보는 “김 전 사령관 조사를 시작으로 VIP 격노설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할 것” 이라면서 “수사외압 의혹이 촉발된 계기가 바로 이 격노설이 제기된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회의와 관련해서 정황 알고 있을 걸로 보이는 관계자들을 담주부터 조사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검은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 등 주요 수사 대상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97 ‘상투 잡았나’ 집 계약 취소 속출… 李 ‘맛보기’ 발언에 숨죽이는 시장 랭크뉴스 2025.07.06
52096 ‘60만명 동의’ 이준석 제명 국회 청원, 역대 2위로 마감 랭크뉴스 2025.07.06
52095 대구 아파트 14층서 불…“제습기서 화재 추정” 랭크뉴스 2025.07.06
52094 “억대 계약금 날려도 포기”...서울 집값, 드디어 잡히나 랭크뉴스 2025.07.06
52093 "한끼에 30만원 초호화"…특급호텔 여름 보양식, 뭐가 나오길래 랭크뉴스 2025.07.06
52092 이진숙 후보자 '논문 중복게재 의혹'…野 "범죄수준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5.07.06
52091 “전세사기 공포에 세입자 외면” 빌라 공급 절벽 심화 랭크뉴스 2025.07.06
52090 '주담대 6억 제한' 약발 셌다…송파·서초 집거래 1주새 90% 급감 랭크뉴스 2025.07.06
52089 “야구장 갈 맛 나네”...한화 팬들 난리난 이유 랭크뉴스 2025.07.06
52088 “삼성전자 시총의 13배”...AI 열풍 타고 ‘급등’ 랭크뉴스 2025.07.06
52087 '텍사스 폭우' 사망자 51명으로 급증‥"어린이 캠프 책임자도 숨져" 랭크뉴스 2025.07.06
52086 국민의힘 “추경 ‘국방예산 905억 삭감’은 안보 포기” 랭크뉴스 2025.07.06
52085 24개 지시사항 강요하며 온갖 학대…악질 남친 징역 3년 랭크뉴스 2025.07.06
52084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쌍방울 임원과 ‘쪼개기 후원’ 의혹 랭크뉴스 2025.07.06
52083 [영상] 로봇에 발레파킹 맡겼더니 생긴 일…조회수 폭발한 현대차그룹 영상 보니 랭크뉴스 2025.07.06
52082 [단독] ‘공영방송 사장추천위 100명 이상 구성’은 이 대통령 뜻 랭크뉴스 2025.07.06
52081 [작은영웅] “꼬마 천사를 찾아주세요” 새내기 사장님 감동시킨 CCTV 속 놀라운 장면 (영상) 랭크뉴스 2025.07.06
52080 로또 43억 잭팟 터졌나? 한 점포서 ‘수동’ 2건 잇따라 1등 당첨 랭크뉴스 2025.07.06
52079 [스트레이트 예고] "검찰 역사 최악의 치욕"/'용산이 멈춰 세웠나? 랭크뉴스 2025.07.06
52078 팀장 사라지는 시대…영화 ‘F1’으로 보는 '팀 남기는 리더' [정혜진의 라스트컴퍼니]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