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 "우리 검찰은 정확도를 의심받아 고쳐 쓸지, 버려질지 기로에 놓여있다"며 "막강한 검찰권을 부여한 주권자는 지금 우리에게 검찰권을 감당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지검장은 오늘 오전 취임식에서 "국민들이 수년간 지켜본 표적 수사와 선택적 수사, 제 식구 감싸기를 인정하고 변화를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지검장은 앞서 오늘 아침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서도 "검찰이 수술대 위에 놓인 상황에서 바뀐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적으로 수사와 기소가 분리돼있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주어진 사건을 최대한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 개혁을 둘러싼 내부 반발에 대해서는 "수십 년간 계속 있었던 일"이라면서도 "윤석열 정부 때보다는 목소리가 한풀 꺾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적 배경이 있는 인사라는 평가에 대해 묻자 "바라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달라 보이는 것"이라며 "10여 년 내부 고발자 생활을 하면서 늘 있던 일이고 감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892 “주가 높이자”…삼성전자, 3.9조 규모 자사주 사들인다 랭크뉴스 2025.07.08
52891 충격에 휩싸인 삼성전자 반도체… ‘HBM’ 성적은 최하위, ‘비메모리’ 적자는 눈덩이 랭크뉴스 2025.07.08
52890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내달 1일까지 연장 행정명령 랭크뉴스 2025.07.08
52889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반토막'…반도체 부진 지속(종합) 랭크뉴스 2025.07.08
52888 [속보] 삼성전자, 3.9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랭크뉴스 2025.07.08
52887 트럼프 "마음에 들면 관세 기한 조정 가능"… '한국은 불공정' 불평도 랭크뉴스 2025.07.08
52886 밤이면 나타나는 수상한 봉고차…이들 쫓는 건장한 남성들 왜 랭크뉴스 2025.07.08
52885 [속보] “주가 높이자”…삼성전자, 3.9조 규모 자사주 사들인다 랭크뉴스 2025.07.08
52884 부산 여고생 3명 ‘동반 투신’…죽음의 비밀, 엄마가 입 열다 랭크뉴스 2025.07.08
52883 캠프 참가 어린이 27명 결국 시신으로…실종자 수색 난항 랭크뉴스 2025.07.08
52882 [단독]정은경 남편 농지법 위반 의혹…"직불금 다른 사람이 수령" 랭크뉴스 2025.07.08
52881 시장 기대 못 미치는 아모레, 동생에 자리 뺏긴 LG생건 랭크뉴스 2025.07.08
52880 삼성전자 ‘어닝쇼크’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반도체 휘청 랭크뉴스 2025.07.08
52879 시장 기대 못 미치는 아모레, 동생에게 자리 뺏긴 LG생건 랭크뉴스 2025.07.08
52878 [속보] 트럼프 “맘에 드는 제안하면 8월1일 관세 부과일도 조정 가능” 랭크뉴스 2025.07.08
52877 "트럼프 관세 서한, FTA 맺은 동맹 한국의 뒤통수 친 느낌"[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랭크뉴스 2025.07.08
52876 [서경호의 시시각각] 진보 정부가 ‘서비스법’ 꽃피워 보라 랭크뉴스 2025.07.08
52875 [속보] 트럼프 "맘에 드는 제안하면 8월1일 관세 부과일도 조정 가능" 랭크뉴스 2025.07.08
52874 [속보] 위성락, 미국 현지서 루비오 국무장관 회동 "관세 부과 8.1일까지 긴밀히 소통" 랭크뉴스 2025.07.08
52873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조6천억원…작년 동기 대비 55.9%↓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