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 "우리 검찰은 정확도를 의심받아 고쳐 쓸지, 버려질지 기로에 놓여있다"며 "막강한 검찰권을 부여한 주권자는 지금 우리에게 검찰권을 감당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지검장은 오늘 오전 취임식에서 "국민들이 수년간 지켜본 표적 수사와 선택적 수사, 제 식구 감싸기를 인정하고 변화를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지검장은 앞서 오늘 아침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서도 "검찰이 수술대 위에 놓인 상황에서 바뀐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적으로 수사와 기소가 분리돼있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주어진 사건을 최대한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 개혁을 둘러싼 내부 반발에 대해서는 "수십 년간 계속 있었던 일"이라면서도 "윤석열 정부 때보다는 목소리가 한풀 꺾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적 배경이 있는 인사라는 평가에 대해 묻자 "바라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달라 보이는 것"이라며 "10여 년 내부 고발자 생활을 하면서 늘 있던 일이고 감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931 시댁 식구 초대해 '독버섯 살인'…"끔찍 사고" 발뺌한 며느리 결국 랭크뉴스 2025.07.08
52930 국민의힘, 장관 인사청문회 앞두고 '국민검증센터' 출범 랭크뉴스 2025.07.08
52929 안철수 ‘정치 혁신’ 도대체 언제?…박용진 “본인도 내용 몰라” 랭크뉴스 2025.07.08
52928 [속보]채상병 특검팀,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 11일 소환…국방부 검찰단장 직무배제 검토 랭크뉴스 2025.07.08
52927 이시영, 이혼 후 둘째 임신 "전남편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 랭크뉴스 2025.07.08
52926 "마추픽추 이은 대발견"…페루 3500년전 도시 '페니코' 공개 랭크뉴스 2025.07.08
52925 [속보] 순직해병특검 "김태효 11일 소환‥'VIP 격노설' 관련" 랭크뉴스 2025.07.08
52924 채상병특검 “김태효 11일 조사… VIP 격노설 관련” 랭크뉴스 2025.07.08
52923 감사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주의 처분 랭크뉴스 2025.07.08
52922 [속보] “좌파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감사원, 이진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에 ‘주의’ 통보 랭크뉴스 2025.07.08
52921 [속보] 순직해병특검 "김계환 모해위증 혐의도 수사…기록 이첩 요청" 랭크뉴스 2025.07.08
52920 안철수 "당대표 되면 인적쇄신" 권성동 "자리 욕심 安이 혁신 대상" 랭크뉴스 2025.07.08
52919 “소버린 AI…자립과 고립은 한 끗 차이” 조국혁신당 이해민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7.08
52918 [속보] 감사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주의 처분 랭크뉴스 2025.07.08
52917 “정부 규제에 막차 경쟁?” 전국 아파트 경매 다시 3000건 돌파 랭크뉴스 2025.07.08
52916 폭염에 ‘체온 40도’ 공사장 20대 앉은 채 숨져…온열질환 추정 랭크뉴스 2025.07.08
52915 [속보] 순직해병 특검 “김태효 10일 조사 예정…‘VIP 격노설’ 관련” 랭크뉴스 2025.07.08
52914 "스타벅스에서 당장 빼라"…美정부 지시에 '이 메뉴' 사라질 예정 랭크뉴스 2025.07.08
52913 ‘지방 임대아파트’인데 경쟁률 13.05대 1…‘흥행 비결’ 뭐길래? 랭크뉴스 2025.07.08
52912 安 인적 청산에 ‘쌍권’ 발끈… 野 내분 일파만파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