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도에서 수십억 원을 들여 만든 고가도로가 설계 논란과 함께 현지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인도 보팔시에 있는 한 도심 거리인데요.

최근 이곳에서 개통을 앞둔 고가 도로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길이 640여 미터의 이 고가 도로는 철도 건널목과 주변 지역의 교통 체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막상 모습을 드러낸 고가 도로는 차량이 지나다닐 수 없는 90도 급커브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고가 도로 건설에는 우리 돈으로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지난 7년 동안 3번이나 설계가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현지 주민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세금을 강에 던진 수준" 오히려 이 도로가 대참사를 유발할 것이다"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진상 조사에 나선 현지 당국은 관계자 7명을 정직 처분하고, 더 넓은 부지를 확보해 고가 도로의 폭을 넓히고 급커브 구간을 완만하게 바꿔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522 특검에 기소된 노상원, 추가 구속 심문 7월7일에 받는다 랭크뉴스 2025.07.05
51521 ‘31.8조’ 추경안 국회 통과…소비쿠폰 1인당 15만~55만원 랭크뉴스 2025.07.05
51520 남편 무정자증인데…18년 만에 임신 성공한 美부부 비결 랭크뉴스 2025.07.05
51519 "치사율 높아, 절대 우습게 보면 안돼"…전동킥보드 타던 30대, 혼자 넘어져 '사망' 랭크뉴스 2025.07.05
51518 [단독] 2호선 ‘선로 고장’ 중단…교통공사 “장애인 시위 탓” 안내 방송 랭크뉴스 2025.07.05
51517 오늘 윤석열 2차 조사…‘자격’ 책잡은 특검팀 총경과 다시 만난다 랭크뉴스 2025.07.05
51516 문원, 신지 측에 협의이혼서 공개…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랭크뉴스 2025.07.05
51515 [단독] 주식 사고, 기사 쓰고, 주식 팔고…기자 20여 명 수사 랭크뉴스 2025.07.05
51514 ‘특활비 복원’ 논란 속 국힘 표결 불참…이재명 정부 첫 추경 국회 통과 랭크뉴스 2025.07.05
51513 김건희 특검, ‘양평 고속도로·삼부토건 의혹’ 원희룡 출국금지 랭크뉴스 2025.07.05
51512 고대 이집트인 DNA, '세계 최초' 분석 성공…20%는 뜻밖의 '이 혈통'이었다 랭크뉴스 2025.07.05
51511 서류 조작해 2개월 퍼피를 해외입양 보낸 동물단체 [개st하우스] 랭크뉴스 2025.07.05
51510 내일 2차 조사‥'체포저지' 혐의 계속 경찰이 맡는다 랭크뉴스 2025.07.05
51509 배드뱅크 예산 4000억원 확정… 금융위, 채무자 소득 따진다 랭크뉴스 2025.07.05
51508 소비쿠폰 1.9조 증액… 與 추경안 단독 처리 랭크뉴스 2025.07.05
51507 "아끼고 지키겠다" "저, 행복해요"…온주완·민아 결혼 소감 랭크뉴스 2025.07.05
51506 농민단체 만난 김민석 “송미령 반대 마음 100% 이해하지만···불신 거둬달라” 랭크뉴스 2025.07.05
51505 “피도 눈물도 없다”… 기상천외 ‘첩보의 신’ 랭크뉴스 2025.07.05
51504 [사설] 2차 추경 통과, 물가 부작용 없이 경제 살리기 마중물 돼야 랭크뉴스 2025.07.05
51503 섬마을 쓰러진 남성…119 영상통화로 살렸다 랭크뉴스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