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진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 지검장은 오늘(4일) 오전 8시 58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처음 출근하며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과 이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지검장은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 맞게 돼 무거운 책임감 느끼고 있다"며 "중앙지검 구성원들과 합심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에 주어진 소임 제대로 또 바르게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 지검장은 '일각에서 지난 정권과 가까운 인사란 의견도 나오는데 지명 배경이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지명 배경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제가 검사 생활을 해오면서 중심을 지키고 바르게 일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지금껏 검사 생활을 했다. 저에 대한 평가는 평가하는 분들의 몫이고, 다만 그런 비판이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지검장은 인천지검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대검 중앙수사부 저축은행 비리합수단, 법무부 국제 형사·공안기획과장,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 대검 과학수사부장(검사장), 춘천지검 검사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등을 거쳤으며 '공안·기획통'으로 분류됩니다.

정 지검장은 오늘 오전 10시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716 내란특검, 윤 전 대통령 오후 조사 재개…오전 ‘체포방해’ 혐의 조사 마무리 랭크뉴스 2025.07.05
51715 트럼프 “다음주 가자지구 휴전 가능”… 하마스도 긍정적 랭크뉴스 2025.07.05
51714 공수처에선 도시락 먹었던 윤, 특검에선?···점심으로 설렁탕 랭크뉴스 2025.07.05
51713 "나는 얼마 받을까"...이재명 정부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랭크뉴스 2025.07.05
51712 토요일 국무회의 '긴급 소집', 새 총리 참석한 가운데‥[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7.05
51711 라부부 열풍의 끝은 어디일까?…리셀, 욕망과 희소성의 역사 랭크뉴스 2025.07.05
51710 “김건희가 일반인이냐”는 윤석열 측근…휠체어 퇴원은 “저혈압 때문” 랭크뉴스 2025.07.05
51709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본사·직전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05
51708 "맨날 폭탄주‥일 똑바로 했어봐" 사과 요구에 '황당'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7.05
51707 트럼프 “관세율 적은 12개국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랭크뉴스 2025.07.05
51706 [속보] 내란특검 "오전 중 尹 체포 방해 조사 종료" 랭크뉴스 2025.07.05
51705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관련 회사 대표 소환 조사 중” 랭크뉴스 2025.07.05
51704 관세협상 난항 인도, WTO에 “미국 상품에 보복관세 부과 예정” 통보 랭크뉴스 2025.07.05
51703 조감에 깃든 권력, 예속되지 않는 걸음 [.txt] 랭크뉴스 2025.07.05
51702 국민의힘 “與 32조 추경 강행, 나라 곳간 거덜 낸 예산 폭주” 랭크뉴스 2025.07.05
51701 트럼프 "'관세 적시' 12개국 서한에 서명, 7일 발송"(종합) 랭크뉴스 2025.07.05
51700 인요한도 최재형도 혁신위 잔혹사…안철수 성공, 홍준표에 답 있다? 랭크뉴스 2025.07.05
51699 "자연분만 무서워 편하게 낳을래"…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 '이 병' 걸릴 가능성 랭크뉴스 2025.07.05
51698 “오빠 보러 전주 와”…가출 청소년 유인해 함께 투숙한 30대,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5.07.05
51697 국민의힘 "묻지마 추경 강행… 국민 세금으로 표 사려는 포퓰리즘" 랭크뉴스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