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방 의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대기업 총수급이 금감원 소환 조사를 받는 것은 2023년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방 의장은 2020년 하이브 상장 당시 주주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허위로 알린 후 회사 상장을 추진한 혐의를 받는 상황이다.

방 의장은 하이브를 상장하기 전, 방 의장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고 상장 이후 4000억 원가량을 정산받았다. 해당 사모펀드는 기관투자자, 벤처캐피털(VC) 등 기존 투자자로부터 하이브 주식을 사들였다.

금감원은 방 의장 측이 이 시기 기존 투자자들에게 현재 상장이 불가능하다고 전달하는 한편, 지정 감사 신청 등 IPO를 추진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일 하이브 주가는 4%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495 與 '슈퍼추경' 일방통행…이달 전국민에 15만~55만원 지급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94 [속보] '31.8조' 추경,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93 내란특검, 윤석열 조사 D-1 ‘혐의 다지기’ 총력···이주호·박종준 소환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92 오늘부터 고효율 가전 구매시 10% 환급…2차 추경 통과 즉시 ‘적용’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91 로마 LPG 충전소서 가스 누출로 대형 폭발…45명 부상(종합)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90 “야당 때 이 대통령이 특활비 삭감” “윤석열 일 잘했으면 없었을 일”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89 600만원 월급 중 운영비만 200만원… “노력할수록 손해”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88 전국민 소비쿠폰, 최대 55만원으로 늘었다…이달내 1차 지급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87 [단독] SPC “기계 안 꺼서 사고, 교육 강화”…사고 책임 노동자에게?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86 소비쿠폰 이달 안 1차 지급…비수도권 3만원·농어촌 5만원 더 받는다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85 '상호관세 8월발효·세율↑' 거론한 트럼프…韓美 막판협상 주목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84 ‘31.8조 원’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국민의힘 불참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83 김민석 총리 국회 데뷔 “추경안 통과 감사···민생 회복 전력”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82 ‘31.8조’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 본회의 통과… 野 본회의·표결 불참 new 랭크뉴스 2025.07.05
51481 특검 수사로 윤곽 드러나는 ‘그날 밤 국무회의’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80 2차 추경으로 AI 분야 1천800억원 투자…"AI 대전환 지원"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79 '31.8조'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 국회 통과…국힘 표결 불참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78 [속보] 이재명정부 첫 추경안 의결… 이달 중 ‘민생 쿠폰’ 지급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77 ‘31.8조’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 본회의 통과… 野 본회의·표결 불참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76 국회, 31조 8000억원 추경안 의결…전국민에 15~55만원 지급 new 랭크뉴스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