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첫 공식 기자회견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7월 첫째 주 국정 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5%로 조사됐다.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 긍정 평가 사유로 가장 많이 꼽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오른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23%, 의견 유보는 12%로 집계됐다.

중도층의 69%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고, 보수층에선 긍정과 부정이 각각 40%대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부정론이 57%로 우세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추진력·실행력·속도감’(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경제·민생’(13%), ‘소통’(10%),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 능력·유능함’(6%), ‘열심히 한다·노력한다’·‘인사’·‘부동산 정책’(각 4%)이 뒤를 이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들은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 ‘외교’·‘도덕성 문제·자격 미달’(각 11%), ‘인사’·‘부동산 정책·대출 규제’(각 10%), ‘독재·독단’(5%)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로 지난 조사 결과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2%로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337 트럼프 "나머지 모든 국가, 15%든 20%든 관세 지불해야" 랭크뉴스 2025.07.11
54336 [단독] “들을 필요없는 껍데기”…환경부 보고에 자리 박찬 국정기획위 랭크뉴스 2025.07.11
54335 민주당 문진석 “이진숙 전혀 문제 없어…강선우 청문회 지켜봐야” 랭크뉴스 2025.07.11
54334 "순간 성적 충동에" 여고생 뒤에서 껴안더니…대낮 골목길 충격 랭크뉴스 2025.07.11
54333 코스피, 장중 3200 돌파…3년 10개월 만 랭크뉴스 2025.07.11
54332 [속보] 트럼프 "캐나다 35%, 나머지 국가 15~20% 관세 지불해야" 랭크뉴스 2025.07.11
54331 서울 12일 만에 열대야 멈췄지만, 오늘도 낮 최고 36도…제주도 비 랭크뉴스 2025.07.11
54330 [속보] 코스피 3200선 돌파... 연고점 또 경신 랭크뉴스 2025.07.11
54329 코스피 장중 3200 돌파, 3년10개월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5.07.11
54328 트럼프 “나머지 국가, 15%든 20%든 관세 내야…캐나다에는 35%” 랭크뉴스 2025.07.11
54327 트럼프 “캐나다에 35% 관세 통보... 나머지 모든 국가, 15%든 20%든 지불해야” 랭크뉴스 2025.07.11
54326 트럼프 “나머지 모든 국가엔 15%나 20% 관세 부과” 랭크뉴스 2025.07.11
54325 코스피, 연고점 재차 경신하며 상승 출발… 3200선 돌파 랭크뉴스 2025.07.11
54324 [인싸M] "중국 유학생은 1억 지원' 일본 선거 달군 '외국인 우대' 진실은? 랭크뉴스 2025.07.11
54323 서울 낮 최고 36도 폭염·열대야 지속…제주도엔 3일간 비 랭크뉴스 2025.07.11
54322 [속보] 4년만에 코스피 3200 돌파 랭크뉴스 2025.07.11
54321 태양광 쓰면 전기요금 오른다는데…꼭 해야 하나요, 전환? 랭크뉴스 2025.07.11
54320 고속도로 멈춘 화물차, 2중 추돌로 화재…2명 사망 랭크뉴스 2025.07.11
54319 이란 외교장관 “지금은 NPT 탈퇴 계획 없어” 랭크뉴스 2025.07.11
54318 대통령실 “최저임금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 결정, 의미 커···최대한 존중”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