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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모집공고문 게시
7월 10~11일 이틀간 청약
국평 2022년 분양가 13억
서울 무주택 세대원만 가능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뉴스1

[서울경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이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청약 대상이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원으로 좁혀졌음에도 불구하고 1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에 신청자가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무순위 청약 입주자모집공고를 게시했다. 청약 대상은 총 4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가구 △59㎡ 1가구 △84㎡ 2가구다. 무순위 청약인 만큼 2022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된다. 전용 39㎡ 6억 9400만 원, 59㎡ 10억 5190만 원, 84㎡ 12억 3600만~12억 9330만 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 입주권은 올해 5월 26억 원에 거래됐다.

청약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 6월 초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면서 무주택 세대원으로 제한됐다. 신청은 이달 10~11일 이틀간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일은 15일이다. 계약일은 21일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거주 의무기간은 2년이다. 단 최초 입주 가능일이었던 지난해 11월 27일부터 3년 간 유예가 적용 중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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