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 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은정(사법연수원 30기) 신임 동부지검장이 “검찰이 수술대 위에 놓인 상황이어서 바뀐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4일 밝혔다.

임 지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 청사로 처음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그동안 해온 봐주기 수사와 거짓말에 대해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임 지검장은 ‘검찰 개혁에 대한 내부 반발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윤석열정부가 검찰 독재 정권이라는 평가가 있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임 지검장은 이어 “그때보다는 목소리가 한풀 꺾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로 조사받는 것이 참담한 후배가 한두 명이 아닌 것 같다”며 “검찰이 그때 잘못 평가했다는 반성을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251 롤러코스터 전력수요…전력망 4일 중 3일이 ‘비상’[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7.11
54250 "너, 한밤중에 왜 이렇게 짖어?"…불난 아파트서 가족들 살린 반려견 '몽실이' 랭크뉴스 2025.07.11
54249 [단독]이진숙, 제자 석사논문 요약해 정부 연구비까지 챙겼다 랭크뉴스 2025.07.11
54248 "美본토도 위험"…러·이란서 위력 확인한 美, 對드론 방어 비상 랭크뉴스 2025.07.11
54247 尹 신병 확보한 내란특검, 오늘 첫 조사… 다음 타깃은 한덕수 랭크뉴스 2025.07.11
54246 [단독]상속세 완화 사실상 무산…올해 세법개정안서 빠진다 랭크뉴스 2025.07.11
54245 [단독] 네이버, IT기업 최초 사우디 주재원 파견… 슈퍼앱 사업 가속 랭크뉴스 2025.07.11
54244 [속보] S&P 500·나스닥 최고치 경신…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랭크뉴스 2025.07.11
54243 [속보] 뉴욕증시 강세 마감…S&P 500·나스닥 최고치 경신 랭크뉴스 2025.07.11
54242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 경신…11만3천달러선 첫 돌파(종합) 랭크뉴스 2025.07.11
54241 최저임금 1만 320원, 17년 만에 노사 합의 결정…민주노총은 퇴장 랭크뉴스 2025.07.11
54240 한은 “집값부터 잡자” 금리 동결…관세 협상·추경 효과 ‘주시’ 랭크뉴스 2025.07.11
54239 10%대 추락한 국민의힘 지지율... "쇄신 대상이 혁신 추진해서야" 랭크뉴스 2025.07.11
54238 구속 취소로 석방됐던 尹… 이번에도 '구치소 탈출' 시도할까 랭크뉴스 2025.07.11
54237 해병특검, 오늘 김태효 소환…수사외압 출발점 '尹 격노' 조사 랭크뉴스 2025.07.11
54236 [속보]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 경신…11만3천달러선 첫 돌파 랭크뉴스 2025.07.11
54235 “윤석열 대통령실, 리박스쿨 연관 단체 챙기라고 압력” 랭크뉴스 2025.07.11
54234 채 상병 특검 ‘VIP 격노설’ 관련 10여곳 동시다발 압색 랭크뉴스 2025.07.11
54233 “새끼 곰 귀엽다고 셀카 찍다가”…다음 날 습격 당해 숨진 관광객, 왜? 랭크뉴스 2025.07.11
54232 윤 ‘수용번호 3617’…에어컨 없는 2평 남짓 독방 신세 랭크뉴스 2025.07.11